이재명 "문재인 막은 朴 지지자, 엄중 처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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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1.09. 오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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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 첫 주말인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제11차 주말 촛불집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리에 참석하고 있다. 2017.01.07. bjko@newsis.com


"文에 대한 백색테러"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이재명 성남시장은 9일 박근혜 대통령 지지자들이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차량을 막고 욕설을 퍼부은 것과 관련, "엄중하고 신속한 처벌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문 전 대표에 대한 폭력행위는 백색테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만약 박근혜나 여당 대표 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이런 일이 벌어졌으면 어땠을까"라며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은 강자들의 폭력적 지배로 이 모양이 됐다. 강자들의 불법과 폭력은 언제나 쉽게 용서됐다"며 "그러다 보니 강자에 빌붙어 폭력으로 정의를 억압하는 일도 다반사가 되었고 심지어 약자를 빙자해 부당이익을 얻으려고 폭력적 수단을 동원하는 일까지 벌어진다"고 비판했다.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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