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달 중순까지 화성-12호 괌 포위사격 방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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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8.10. 오전 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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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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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군 김락겸 대장 명의 성명 발표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북한군 전략군은 미국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기 위해 중장거리전략탄미사일(IRBM)인 화성-12호의 괌 포위사격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락겸 전략군 대장은 9일 발표를 통해 "전날 대변인성명을 통해 공화국에 대한 전방위적 제재와 군사적 위협 수위를 최대로 고조시키고 있는 미국에 알아들을만큼 충분한 경고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장은 "골프장에 처박혀있던 미국 통수권자는 정세방향을 가늠하지 못한 채 '화염과 분노' 등의 망녕 의사를 늘어놓아 신경을 날카롭게 자극하고 있다"며 "이성적인 사고를 못하는 망녕이 든 자와는 정상적인 대화가 통할수 없으며 절대적인 힘으로 다스려야 한다는것이 우리 전략군 장병들의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이번에 취하고자 하는 군사적행동조치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서의 미국의 광태를 제지시키는데서 효과적인 처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전략군은 미제의 침략기지를 겨냥하여 실제적행동조치를 취하게 되는 역사적인 이번 괌도포위사격을 인민들에게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중에 있다"며 "이러한 특례적조치는 우리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더욱 북돋아주고 미제의 가긍한 처지를 똑바로 인식시키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장은 "전략군은 8월 중순까지 괌도포위사격방안을 최종완성해 공화국핵무력의 총사령관동지께 보고드리고 발사대기태세에서 명령을 기다릴것"이라며 "미국의 언동을 계속 주시하고있다"고 전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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