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가 위해 희생하는 군인 존중받는 사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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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3.05. 오후 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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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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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힘은 군인을 대하는 태도서 나와"
[대구=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4.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5일 "저는 정치선언을 하며 첫 번째로 이 분들을 언급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분명히 약속드렸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결코 잊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군대와 군인이 존중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공직에서 물러난 뒤 지난 1년 동안 많은 분들을 만났다. 천안함 청년 전준영과 K-9 청년 이찬호는 국가와 국민을 지킨 우리를 왜 국가는 내팽개치는 거냐고 물었다. 분노에 찬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월 순직하신 故 심정민 소령의 빈소에 다녀온 기억이 난다. 슬픔을 누를 길이 없었다. 이틀 전 공군은 사고의 원인이 F-5E 노후 기체의 부품 이상 때문임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노후화된 전투기 교체 등 국방 전력을 최신화하도록 온 힘을 쏟겠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미국이 세계 최강의 지위를 누리는 것은, 나를 국가가 끝까지 지켜주고 기억한다는 신념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힘은 국가와 국민이 군인의 희생을 대하는 태도와 애국심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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