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50대 남성 흉기 난동… 여성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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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4.13. 오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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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서북경찰서. 한국일보 자료사진


충남 천안에서 심야에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30대 여성 2명이 숨졌다.

13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4분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의 인도에서 흉기를 휘둘러 부부 두 쌍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살인)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식당 앞에서 부부 두 쌍과 시비가 붙은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이들은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가운데 30대 여성 2명이 숨졌다.

A씨를 현장에서 체포한 경찰은 A씨가 부부 모임자리를 갖던 피해자들과 말다툼을 벌인 뒤 흉기를 가져와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이들이 무슨 관계이고 왜 흉기를 휘둘렀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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