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작곡법과 선미 표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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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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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인공
아티스트: 선미

처음 듣고 정말 좋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봤더니 표절한 곡이었다니. 이전부터 표절 논란이 끊이지 않던 테디가 작곡했다고 해서 크게 놀랍진 않았다. 근데 친구들이 표절을 넘어서서 곡을 훔쳤다며 원곡을 빨리 들어보라고 재촉하길래 셰릴 콜의 fight for this love  들어봤는데 정말 너무 똑같아서 황당했다. 비슷한 코드가 쓰인다니 어쩐다니 반박하는 사람도 보이던데 이건 진짜 빼박인 것 같다. 과연 선미가 이 곡으로 활동을 잘 이어나갈 수 있을까?





[MV] SUNMI (선미) _ Heroine (주인공)


가사도 안무도 좋았고, 뮤비도 퀄리티가 굉장히 높다고 생각했는데. 
표절 논란에 묻힐 수 밖에 없어서 아쉽다..






선미 주인공 표절 비교 영상 + 네이버, 유튜브 반응 (Sunmi - Heroine)


이렇게 비교해서 들어보면 진짜 비슷하다...
멜로디와 박자까지도...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직원들은
테디 표절 논란과 관련된 영상을 찾아서 차단하고 있다. 
유투브에 동영상들을 클릭하면 위 화면이 뜸...


내 포스팅 차단하면 또 올려야지!
경고~~









대놓고 표절했다고 언급하고 있네.
노래를 어떻게 베끼는지 설명하는 중...
이번에는 진짜 심했다..




내가 저 위치에 있다면,
일단 어찌 됐건 사과를 할 것 같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대중들도 알아주겠지.
미안하다고 인정하는 사람한테 돌 던지는 사람 몇 없을 것이다. 


친구 관계, 연인 관계, 회사 상사 후배 관계...
본인이 잘못한 게 있다면 자존심을 굽히고 사과를 하려고 노력하자!
처음이 힘들 뿐이다.


정치인들 논문 표절도 그렇고,
대한민국은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너무 손쉽게 베끼고 가져다 쓰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 모든 게 과정보다는 결과물을 더 중시하는 한국 특유의 문화에 기인한 것 같기도 하다.
남의 것을 베끼더라도 결과(대중의 반응)만 좋으면 되지~ 이제 이런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이번에 좀 크게 터진 것 같은데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를 계기로, 콘텐츠 저작권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으면 좋겠다.



이미지 준비중
주인공

아티스트 선미

발매일 2018.01.18.

상세보기






+추가 (18.1.20)





테디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19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더블랙레이블은 "'주인공'은 100% 창작물로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을 참고한 일이 전혀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더블랙레이블 공식 입장 전문


더블랙레이블입니다. 선미의 '주인공' 표절 논란에 대한 더블랙레이블의 공식입장입니다.
'주인공'은 100% 창작물로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을 참고한 일이 전혀 없음을 분명하게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