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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우리동네 오케스트라'_티브로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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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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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신유철기자]

 

[앵커멘트]

열정은 있지만 배움의 첫걸음을 떼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악기를 빌려주고 교육도 해주는 오케스트라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 있는데요.

수업을 통해 일부는 음악을 자신의 꿈으로 정할 정도로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신유철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올해 중학생이 된 민인경 학생.초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12년부터 5년째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바이올린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예술 영재로 선발돼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민인경 /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참여학생

(처음에는 관심이 있어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예술영재로 꼽혀 실력을 인정받으니까 좋아요.)

음악의 끼를 키워주는 노원의 우리 동네 오케스트라수업 시간입니다.

연주에 필요한 악기와 음악 수업은 모두 무료로청소년들은 열정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관련 예산 4천만 원은 서울시와 노원구가 대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자치구는 노원구를 포함해 도봉과 구로, 강동구 등 6곳입니다.

김보영 /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담당

(전문 예술교육을 받기 어려운 사회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술 교육을 지원해줘서 실력 있는 학생들은 전문 예술 분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노원에선 39명의 학생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실력은 제각각.수년째 수업을 듣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두 달 전 악기를 처음 만져본 학생도 있습니다.

{ 이재용 }

오케스트라 단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저소득층 자녀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올 연말까지 일주일 두 차례 매 3시간씩 전문가들의 음악교육을 받게 됩니다.

신유철ycshin@tbroad.com

(실력을 갈고닦은 청소년들은 올 연말까지 5차례의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력을 뽐낼 기회를 갖게 됩니다.)

티브로드 서울보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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