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엔 얼음"…성남 버스정류장에 대형얼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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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8.05. 오전 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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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찬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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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지역에 나흘째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성남의 주요 버스정류장에 대형얼음이 비치돼 무더위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모란역 버스정류장에 비치된 무더위 해소용 얼음 [성남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성남시에 따르면 폭염주의보가 내린 지난달 30일부터 모란역, 상대원시장, 단대오거리, 정자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32개 버스정류장에 대형 사각 얼음을 전용 거치대에 갖다 놓고 있다.

가로 55㎝, 세로 25㎝, 높이 26㎝로 무게는 40㎏이다.

얼음이 완전히 녹기까지 5시간가량 소요되며 주변 온도를 4∼5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무더위 해소용 얼음은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비치하는데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나흘 연속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매일 버스정류장에서 얼음을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고 시각적으로도 효과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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