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오늘 MBC를 통해 방송되는 정강·정책 연설에서 이같이 밝히고, "국회 소집을 기다릴 여유가 없다면 헌법이 규정한 대통령 재정경제 명령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며 "재정경제 명령은 곧바로 법률 효력을 갖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초기 방역을 제대로 했다면 우리 의료시스템은 확진자를 1천명 이내, 사망자는 열 명 이내로 막았을 것"이라며 "1만명이 걸리고, 수만 명 격리되고 150명 넘게 희생된 상황에 아직 끝나지도 않았는데 가짜뉴스를 섞어가며 자화자찬하는게 하도 안쓰럽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재난의 와중에도 심판의 순간은 왔고, 투표하지 않으면 4월 15일 이후 세상은 되돌릴 수가 없다"며 "지난 3년간 겪은 일을 또 한 번 겪으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이준범 기자 (ljoonb@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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