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연료반입 1주일만에 허용

입력
수정2018.07.25. 오전 12:09
기사원문
엄진아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24일(현지시간) 정오부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교역로인 케렘 샬롬에서 가솔린, 디젤 등 연료반입을 허용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17일 가자지구의 무장정파 하마스가 계속 테러를 시도한다며 케렘 샬롬에서 연료통행을 차단한 바 있습니다.

연료차단 조치가 1주일 만에 해제됨에 따라 현재 케렘 샬롬을 통해 연료와 식량, 의약품이 가자지구에 반입되고 있지만, 상업용 물자는 계속 금지되고 있습니다.

아비그도르 리버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날 연료허용을 앞두고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테러활동을 완전히 중단하지 않았기 때문에 교역로를 부분적으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하마스는 인화성 물질을 단 풍선을 날리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가자지구의 폭력이 중단돼야 교역로가 완전히 재개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9일 하마스가 방화용 풍선과 연을 이스라엘을 향해 날리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며 교역로 폐쇄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엄진아기자 (aza@kbs.co.kr)

▶ 네이버 채널 KBS뉴스 구독! 시원하게 털어드립니다

▶ ‘TV보다 리얼’한 색다른 뉴스!

[저작권자ⓒ KBS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