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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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야구에서 선발 등판한 투수가 한 명의 타자도 진루시키지 않고 끝낸 게임을 가리키는 용어.

야구에서 한 명의 투수가 선발 등판해 단 한 명의 타자도 진루시키지 않고 끝내는 경기를 말한다. 즉 한 명의 투수가 1회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상대편 타자를 한 명도 1루에 내보내지 않은 경기이다.

홈런을 포함한 안타, 볼넷, 사구, 수비 실책 등 어떤 경우에도 타자를 진루시키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어렵다. 1875년 출범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출범 이후 2004년 5월까지 단 17명의 투수만이 퍼펙트게임을 달성하였을 뿐이다. 때문에 투수라면 누구든지 한 번은 이루고 싶은 꿈의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 최초의 퍼펙트게임은 1880년 웨체스터의 리치먼드(Lee Richmond)가 기록하였다. 2000년대에는 2004년 5월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랜디 존슨(Randy Johnson)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퍼펙트게임을 이루었고, 2009년 7월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크 벌리(Mark Buehrle)가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사상 18번째로 퍼펙트게임을 달성하였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1950년 한국인 투수 이팔용이 처음으로 퍼펙트게임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16번의 퍼펙트게임이 있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1982년 출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달성되지 않고, 노히트노런게임만 10번 기록되었을 뿐이다. 퓨처스 리그에서는 2011년 9월 17일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이용훈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세운 기록이 유일하다.

확률상 투수가 9회 동안 안타를 허용하지 않을 확률은 1,000분의 1 정도이고, 퍼펙트게임은 노히트노런게임보다 40배나 어렵다. 미국·일본을 통틀어 퍼펙트게임을 두 번 달성한 투수는 아직까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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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항목
노히트노런게임
역참조항목
노히트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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