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동해상 미상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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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3.25. 오전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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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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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개량형. 조선중앙TV=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제원과 사거리를 분석하고 있다. 군 일각에선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과 교도통신은 일본 해상보안청·방위성 등을 인용해 '북한이 25일 7시 6분경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일본 해상보안청은 선박들에 미사일 잔해에 접근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통신들은 또 "북한 미사일이 일본 영토·경제수역에 진입하지는 않았다"고 일본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 25일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한편 북한의 이날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면, 지난해 3월 29일 강원 원산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뒤 약 1년 만이다. 탄도미사일은 사거리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

북한은 지난 21일에도 서부지역에서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들 미사일은 단거리를 비행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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