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방문했던 동탄 건담매니아에서
도색한 건담 프라모델 체험킷에
타미야 패널라인 액센트컬러를 사용하여
먹선작업을 해봤습니다.
처음 시도해보는 먹선작업이어서
사용법을 100% 몰랐지만
하다보니 점점 요령도 생기고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감이 잡히더군요!
에어브러쉬를 이용하여
처음 도색해본 건담 프라모델 체험킷!
IPP 메탈릭 레드를 사용했지만
메탈릭 입자가 너무 적어서
그냥 레드로 도색한 느낌이 더 많이 듭니다.
지난번 용산 건담베이스에 들른김에
타미야 매장에 들러 구입했던
타미야 패널라인 액센트컬러와 신너입니다.
혹시몰라 블랙과 그레이를 함께 구입했네요^^
사용하기전 아래에 깔린 도료가
잘 섞일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주세요 ~!!
타미야 패널라인 액센트컬러는
에나멜도료와 신너가 적당선으로 희석되어있어
사용법이 아주 간단합니다.
흘려넣는 방식으로 먹선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더라도
몇번 찍다보니 요령을 알겠더라구요^^
타미야 패널라인 액센트컬러 뿐만 아니라
건담 프라모델을 이미 조립한 상태라면
일단 이렇게 먹선작업할 부품들을
따로 분해를 해주어야 하며,
어떠한 부분에 먹선작업을 할 것인지
미리 구상해주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처음으로 시도해보는 먹선작업인지라
엄청 어설프네요..
차라리 중간이후에 사용법을 스스로 터득하며
능숙하게 하는 부분을
찍었어야했나봅니다.
가장 먼저 희생된 방패!
동영상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너무 톡~톡~찍어서 패널라인 액센트컬러를
흘려넣었는데요
그럴경우 위 사진과 같이 찍은 부위의
지저분게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라인이 길게 되어 있는 부분은
그냥 톡!톡! 건드리는 것보다
한번에 길게 가져다대면 쭈욱~하고
계속 흘러들어간다는 점!!
이런 사용법은 직접 경험을 해봐야
어느정도 감이 잡힐것 같습니다.
또한 체험용 건담 프라모델이라
패널라인은 많치만
재대로 파여있지 않아서 먹선이 흘러들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래서 도색작들은 도색하기 전에 미리
패널라인 작업을 해주어야한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건담 프라모델에 먹선작업을 할 때에는
어떠한 부위에 이펙트를 넣을 것인지
확실히 구분해서 넣어주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하더군요.
얼핏보면 라인으로 보이지만
아닌 것들도 있고..
그런 부위는 타미야 패널라인 액센트컬러 보다
팬을 이용해서 그려주는게
깔끔할 것 같습니다!!!
모든 파츠에 먹선작업을 해주고나니
시간도 없고~
안전을 위해 정리하는 것은
다음날로 미뤄두었습니다.
다음날 타미야 신너를 이용하여
깨끗하게 정리해보도록 합니다.
면봉을 이용하여 살짝 적셔준 후
삐져나온 부위를 깔끔하게
닦아 주는 것인데요,
이때 신너양이 너무 많을 경우
안으로 파고들어서
지우면 안되는 녀석까지 지워지니
휴지에 신너를 살짝 덜어주면 좋습니다^^
신너로 타미야 패널라인 액센트컬러를
사용한 부위를 깔끔하게 다듬어 봅시다!!
확실히 깔끔하게 바뀌었죠? ㅎㅎ;
이 작업에서 라인이 얇은곳과 잘 되어있는 곳의
차이가 확 나더라구요.
그리고 먹선을 넣을곳과 안넣을곳도
명확하게 구별이 되구요^^
이렇게 모든 먹선작업을 완료한
건담 프라모델 체험킷을 조립해 주면 ~
모든 작업 끝!
비록 처음 시도해보는 작업이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이며
많은것을 알게된 계기가 되었네요^^
이 기세를 몰아서
다음 번에는 PG 더블오에 실험을 할 예정입니다...
부디 별탈 없이 잘 되기를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