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리버티임시휴무 임시휴무합니다기간 2023.8.12. ~ 2023.8.15.2023년 8월 11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수익 자동화사람들은 일하지 않고 돈버는 방법을 원한다. 거기에 더해 아주 많이 벌고 싶어한다. 이런 모습에 가끔 회의적이게 된다. 거기에 일하는 기쁨과 보람은 있는것일까? 하루하루 존재의 의미는 쌓아갈수 있을까? 어찌보면 많은 수익에 으쓱해지기도 하고 성공의 쾌감도 느끼겠지만 하루에 먹을 만큼의 고기를 잡는 지혜와 여유는 누리기 힘들것같다. 먹고 이웃과 나누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세상은 정녕 사라져 버린것일까?2022년 9월 29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웹소설 배우기소설을 배워 보고 싶었다. 그런데 동네 서재에서 무료 웹소설 강좌를 했다. 난 재빠르게 신청을 했고,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꿩 대신 닭이라고 무언가 도움이 될까 싶어 신청했다 웹소설 강좌를 듣는 첫날 난관에 봉착했다. 웹소설은 매일 써야 한다는 것이다. 얽메이기 싫어하고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데 정면으로 배치되는 상황이었다. 첫날 그말 둘까 하다가 그래도 배우는게 있을것 같아 계속 다닌 날이 총 11회차에서 9회차까지 왔다. 역시 배울게 많았다. 주인공 캐릭터의 중요성도 배우고 스토리가 재미있어야 한다는 점도 배우고 1화를 직접 써보기도 했다. 어쩌면 소설을 써본게 내 인생에 처음이지 싶다. 포기 하지 않고 여기까지 와서 다행이다.2022년 9월 28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브런치 공모전 준비브런치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소 10개의 글이 필요하다. 미리 준비한 글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글을 골라 준비하고 있다. 초고 처럼 엉망인 글을 메이컵으로 미인을 만들듯 교정을 하고 있다. 10개의 글 중 3개는 나름 맘에 든다. 특히 최근에 알게 된 글쓰기 기술 중 말하지 말고, 보여 주라를 명심하고 있다. 진작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공모전이 시작되었는데 이제야 알다니 그래도 나름 새로운 것을 배우는 재미가 있다. 빨리 준비해 공모전 기간 안에 모두 마쳤으면 좋겠다. 공모전 결과를 알 수는 없지만 입상하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되지 않을까?2022년 9월 22일
- 카페리버티임시휴무 임시휴무합니다기간 2022.9.19. ~ 2022.9.20.2022년 9월 17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불멍에 고구마1년만에 홍천 마곡유원지 찾았다. 명절 후 이거나, 여름 휴가철이 끝난 시즌이라 그런지 홍천강가에는 적당한 인원들이 차박과 캠핑을 즐기고 있었다. 저녁시간이 다 되어 도착한 터라 간단히 잠자리를 마련한 후 불멍을 준비했다. 난 주로 펠렛나무로 불멍을 하는데 연기도 안나고 맵지도 않고 거기에 나무가 타는 향까지 구수하다. 활활타오르던 불길이 가족의 마음을 따뜻함으로 감싸준다. 그간 업무적인 대화만 오가다 실용성은 없지만 서로의 존재의 심연에 다다르는 영혼의 언어들이 오갔다. 타다남은 잿더미 속에 아직도 살아 숨쉬는 숫위에 고구마를 얹었다. 구수한 고구마향이 기억속에 깊이 새겨진다.2022년 9월 14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모처럼 가족 모임을 했다가족들이 각자 바쁘다 보니 가족 모임을 하기 힘들다 아내는 직장 일로 피곤하다 보니 저녁 식사 후 잠들기 바쁘고 대학생 딸아이는 학교 과제로 밤을 새우다시피 하며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한다. 아들은 아르바이트와 학교로 인해 피곤해서 pc게임 후에 잠들기 일쑤다. 가족 모임을 이끄는 나로서 상황을 지켜보며 하루 이틀 미루다 보니 자주 모이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오늘은 마침 조금씩 짬이나 모임을 했다. 그래도 가족이 모여 간식과 함께 얼굴 보고 소소한 대화의 시간을 보내는 좋았다.2022년 6월 9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돈이 인생의 전부처럼 살지 말자돈이 인생의 전부처럼 살지 말자 돈은 살아가는데 필수적이다. 하지만 삶을 형성하는 요소 중 하나 일 뿐이다. 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돈을 좇아 인생을 탕진할 수도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자신의 꿈도, 건강도 사람들과의 관계도 여유로운 시간도, 가족 간의 관계도 잃어버리고 있는가! 돈을 벌기 위해 인생의 풍요로운 요소들을 뒤로 미루고 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돈은 성실함으로도 인내함으로도 재능으로도 손에 쥘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돈 버는 시간을 적당히 해야 한다. 자신의 꿈을 위해 살 수도 있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지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때론 혼자 여유로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돈을 조금 포기하고 인생 전체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2022년 5월 26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9인승 승용차를 구매했다.대략 3년 전에 2011년 식 아반떼를 300만 원에 구매했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가족들의 발이 되어주었다. 하지만 불편한 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시골에 갈 때 5식구가 7시간을 좁은 공간에서 보내야 했다. 엄마는 좁은 좌석에 끼어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참고 보기 힘들었던지 그나마 여유 있는 앞 좌석에 교대로 교체하며 긴 여행을 이어갔다. 거기에 동해라도 휴가차 갈라치면 좁은 공간과 여러 가지 휴가 물품에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가장 섬뜩한 것은 집 앞 차량 턱을 지날라 치면 턱에 바닥이 끼익~ 하며 긁히는 소리가 소름 돋았다. 점점 더 아이들이 커서 아반테 공간은 작아져 만 갔다. 그래서 결심 끝에 2010년식 9인승 카니발로 중고차를 구매했다. 중고차 금액은 780만 원이었고 보험과 등록비를 합하니 천만 원이 다 되었다. 이렇게 큰 금액을 지출해도 되나 하는 두려움이 생겼다. 그래도 앞으로 5년을 탈 수 있다면 본전을 뽑겠다는 생각에 결국 구매했다. 오늘 첫 운행을 해2022년 5월 25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아들이 알바를 시작했다.아들이 알바를 시작했다. 알바를 한다고 했을 때 조금 걱정도 되었다. 사람 만나는 일을 꺼리는 성격이라 전화해서 알바를 한다고 말은 잘 할지 면접은 잘 볼지 거기에 고등학교 1년이다. 다행히 면접도 잘하고 유모차 매장에 채용되어 알바를 시작했다. 왜 알바를 하려고 하려는 걸까 궁금했다. 용돈이 적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브랜드 운동화나 최신 게임 컴퓨터로 사려고 그러는지 알바를 시작 한지 몇 주가 지났다. 알바를 하는 이유가 궁금하던 차에 물었다. 요리 학원비로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감동했다. 그리고 아들이 멋져 보였다. 보통 고등학생 1학년이면 학원 간다고 학원비를 달라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아들은 자신이 벌어서 학원을 갈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부모로서 고맙고 대견했다.. 알아서 컸지만 참 잘 자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칭찬해 주어야겠다.2022년 5월 20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돈의 무게최근 자가용이 작아 고민이다. 5명까지 탈수 있지만 아이들이 크는 바람에 자리 공간이 작아진 것이다. 1시간 거리의 가까운 곳은 문제가 없지만 3시간 이상의 강원도나, 특히 명절 시골에 갈 때는 좁은 차 안에서 7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은 고통이다. 또한 최근 아내와 함께 자전거 라이딩을 갈 때 자전거 2대를 싣고 다니는 것도 큰 부담이다. 뒷좌석 소파가 좁고 여기저기 스크래치를 남기고 있다. 큰 맘먹고 오래전 알던 중고 자동차 딜러인 지인에게 전화했다. 1년이 지난 공백에도 반갑게 전화를 받았다. 앞선 사정을 아뢰자 딱 맞는 차가 있다며 만나자고 했다. 중고차 회사 사무실에서 준비한 차를 살펴보았다. 모두 맘에 들었지만 단 한 가지 23만이라는 주행 거리가 마음에 걸렸다. 거기에 이전 비용까지 하면 9백만 원에 가까웠다. 결국 아내와 상의해 보기로 하고 중고차 사무실을 나섰다. 차를 몰고 아내의 회사로 향하는 길에 자동차 값이 크게 느껴졌다. 물론 새 차에 비하면 저렴했지만, 지금2022년 5월 18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개 풀 뜯어 먹는 소리개는 풀을 뜯어 먹는 소리? 희망이(애완견)와 집 앞으로 산책을 나왔다. 얼마나 좋아하던지 여기저기에 영역 표시를 하고 똥까지 쌌다. 강아지들마다 다르겠지만 희망이는 항상 코를 땅에 들이댄다. 오늘도 코를 땅에 대고 걸어 다니면서 연신 냄새를 맡아 댔다. 그런데 집 앞 텃밭에 이르자 풀을 뜯어먹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아무 풀이나 먹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어떤 풀은 냄새를 맡아보고 그냥 지나쳤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딸기나무같이 생긴 풀잎을 마치 소처럼 연신 뜯었다. 혹시 몰라 말렸더니 주위를 한 바퀴 돌고 다시 와서 그 풀을 뜯어 먹었다. 강아지가 이렇게 풀을 뜯어 먹는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했다. 갑자기 '개 풀 뜯어 먹는 소리를 하네' 라는 말이 떠올랐다. 옛말이 틀린 말이 없나 보다. 그런데 왜 풀을 뜯어먹는지 모르겠다.2022년 5월 2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9,000원의 행복9.000원의 행복 최근 물가가 조금씩 오르고 있다. 즐겨 먹던 순대 국밥도 7~8천 원한다. 그런데 오늘은 밥과 커피를 9,000원으로 해결했다. 6천 원짜리 한식은 북엇국과 함께 나왔다. 반찬도 맛있고 북엇국에 밥 말아 먹으니 속이 시원했다. 식사를 마치고 근처 카페에 들러 아메리카노 핫을 주문하니 3,000원이었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도 맛있고 3층에 앉아 동네 뷰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식사와 커피를 모두 합해도 9,000원이다. 아직도 이렇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니 감사할 따름이다. 마침 같은 날 아들은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왔다. 돈까스와 우동이 7,500원, 커피 값은 3,500이었다고 한다. 합해서 11,000원 나보다 무려 2,000원을 더 사용했다. 이게 현실이다. 무슨 말인지 부모들은 이해할 것이다. ㅋㅋㅋ2022년 4월 29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도전은 힘들면서도 설렌다도전은 힘들면서도 설렌다 오늘로 두 달간의 기초 믹싱, 마스터링 레슨을 마쳤다. 어려운 분야인 만큼 배우는 나 역시 힘들었다. 물론 겨우 두 달이라, 배웠다고 하기도 민망하다. 그래도 모든 배움에는 첫걸음이 있기 마련이다. 이렇게 믹싱. 마스터링을 배운 이유는 그간 만들어 두었던 일렉트로닉 곡을 판매하기 위해 서다. 비싼 돈을 들여 믹싱, 마스터링을 하게 되면 내 곡이 얼마나 팔릴지도 미지수고, 본전도 못 찾을 수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곡을 만들 계획이라 믹싱과 마스터링을 내 손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미 만들어진 곡 중 3 곡을 내 손으로 믹싱과 마스터링을 해야 한다. 얼마나 해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일은 힘들면서도 설렌다. 이번 곡은 해외 유통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많이 팔려서 노마드의 삶이 되는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2022년 4월 27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아직도 청평강의 여유로움이 남아있다아직도 청평강의 여유로움이 남아있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대성리로 루어낚시를 다녀왔다. 루어 낚시 처음으로 30cm 넘는 강준치를 잡았다. 내가 낚은게 아니라 잡혀준게 맞는 것 같다. 저녁 낚시를 마치고 북한강변에서 하룻밤 차 박. 캠핑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청평 5일 시장에서 국밥을 먹었다. 식사 후 북한강 자전거 길을 따라 청평역을 지나, 생태공원과 자연유원지를 달렸다. 중간중간 쉬면서 북한강 물줄기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기도 하고, 전망 좋은 벤치에 앉아 쉬어갔다. 아내와 함께 사진도 찍고, 준비한 간식도 나누며 청평의 하늘과 강과 갈대를 바라보았다. 자전거를 타고 다시 차로 돌아와 자전거를 차에 싣고 1시간을 달려 집으로 돌아왔다. 아직도 청평의 여운이 남아있다. 다음 주에 한번 더 다녀올까 생각 중이다.2022년 4월 25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내가 유일하게 얻지 못한 것내가 유일하게 얻지 못한 것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도 있고 매일 출근하고 싶은 직장도 있다. 거기에 내가 꿈꾸던 음악을 만들고 제작하는 일과, 매일 글 쓰며 책 한 권도 출간했다. 주변에는 한 달에 몇 번씩 만나는 지인들과 친구들도 있고, 매일 만나는 10년 지기 카페 단골들도 있다. 주말이면 차박과 캠핑도 하고 때때로 부부만의 자전거 라이딩도 한다. 거기에 아직까지 건강에도 큰 문제도 없다. 오직 단 하나, 얻지 못한 것이 있다면 바로 돈뿐이다.2022년 4월 21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끝난게 끝난것이 아니었다끝난 게 끝난 것이 아니었다 오후 5시가 되어 카페를 마감하고 카페 옆 카센터 사무실에 들어갔다. 그런데 사장님과 직원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쭉쭉 빨고 있었다. 오늘 메가 커피가 오픈해, 개업 떡처럼 가게마다 커피를 돌렸다는 것이다. 나는 카페를 하고 있으니 패스했나 보다. 내 카페 가까운 곳에 메가커피가 생긴 것이다. 하기야 대형 매장 파스쿠찌는 내 카페에서 6~7미터 거리에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불편한 위로가 되었다. 이미 카페를 중심으로 반경 500미터 안에 10여 개의 카페가 있는데 또 새로운 카페가 생겨났다니, 끝난 게 끝난 것이 아니었다. 그나마 조금 위로가 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생기지 않을 거라는 어느 정도의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경우보다 더 최악의 경우는 항상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이젠 기대감도 없지만 메가커피가 마지막이 되길 바래본다.2022년 4월 20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결혼 25주년 기념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결혼 25주년 기념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태어나 처음으로 제주도에 다녀왔다. 사람들은 내가 이제껏 제주도에 가본 적이 없다는 사실에 의아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아직까지 제주도를 가지 않았는지 나 자신도 이해가 갈 듯 말듯하다. 제주도 여행을 여러 번 생각해 봤지만 번거롭기도 하고, 꼭 가야 할 변명 거리도 생기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 변명할 수 없는 이유가 생겼다. 결혼 25주년이었기 때문이다. 여태껏 제주도를 가지 않았다고 한국에만 있던 것은 아니다. 뉴질랜드에서 1년을 살기도 했고, 일본, 태국, 중국을 다녀왔다. 어쩌면 이런 경험으로 제주도에 대한 니즈가 없었는지도 모른다. 드디어 다녀온 제주도는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제주도만의 확실한 색깔을 가진 섬이었다. 누구라도 반할 수밖에 없는 섬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발산하였다. 또 갈 거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오케이다. 다음에는 텐트를 들고 캠핑을 다녀올 생각이다.2022년 4월 15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22년 전 추억을 소환하다22년 전 추억을 소환하다. 카페에 가끔 오는 청년이 뉴질랜드로 여행을 간다고 한다. 난 22년 전 뉴질랜드에서 1년 동안 살았다. 퀸스타운 여행에서 찍은 사진이아직도 남아있다. 급히 사진을 꺼내서 구글 맵에서 로드뷰를 보니 22년 전 찍은 사진 배경이 조금도 변함없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저녁 모임에 아내에게 말했다. 뉴질랜드 여행을 위해 저축하자고 22년 전에는 아내와 단둘이 자가용으로 여행을 갔지만 다시 갈 때는 5명의 가족이 밴으로 여행할 계획이다. 생각만 해도 설레고 기분이 좋다. 다시 퀸스타운을 찾는 날 22년 전 그 자리에서 다시 사진을 찍을 것이다. .2022년 4월 7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소설을 처음 써보는 기분소설을 처음 써보는 느낌 소설을 구상하고 있다. 제목 '마법의 북 카페'다. 그리고 .... 생각날 때마다 소설의 주제도 적어보고 인물의 이야깃거리도 만들어 보고 배경도 설정해 보고 있다. 처음 시작하는 작업이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 뭘 알아서 시작한 것은 아니고 시작해야 무엇을 모르는지 배울 것 같다. 확신도 없다. 확신이란 경험이 쌓이면 생길 것 같다. 처음 소설을 쓰기 시작한 사람들은 모두 나처럼 막막한 것일까? 그렇다고 구성을 완성한 것도 아니다. 진짜 초짜가 시작한 것이다. 그래도 진행해야 소설을 쓸 수 있겠지 그래 누구에나 낯선 길은 포기하고 싶고 괜한 헛 짓처럼 느껴질 거야 나만 그런 건 아닐꺼야2022년 4월 6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젊은 자영업자 사장님들 화이팅젊은 자영업자들 남자 2명과 여자 1명의 청년이 카페에 들어왔다. 음료를 주문한 뒤, 자신들은 공유 식당에서 여러 명의 사장님들이 각자 영업을 한다고 했다. 오늘은 주문이 없어 잠시 영업을 중단하고 마음에 맞는 사장님들과 낮술 한잔했다고 한다. 난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힘들어하는 청년 사장님들에게 함부로 말할 수가 없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면 낮술을 먹고 저럴까 싶었다. 조금만 더 버텨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사람마다 각자의 사정이 다르고 형편이 다르니 나의 말이 허공을 빙빙 돌 것 같았다. 난 위로의 말을 했지만 그 말마저 확신이 없었다. 청년 사장님들은 떠나면서 다시 오겠다고 했다. 고마운 말이지만 왠지 마음이 아팠다. 젊은 청년 사장님들 잘되길 화이팅!2022년 4월 4일
- 프로필도시자유인블로그놀이도 시스템이다놀이도 시스템이다 그냥 놀면 되지 놀이가 시스템이라니 내가 할 말이지만 조금은 의아하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최근 놀이가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주말이 되면 캠핑을 갈지, 자전거를 탈지 아니면 둘레길 산책을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리고 놀면 놀수록 놀이도 발전하는 것 같다. 올해 안에 카누도 구입해 더 다양하게 놀 계획이다. 수년 전 만해도 일에 지쳐 피곤에 찌든 몸과 마음을 방구석에서 달래기에 바빴었다. 하지만 놀이가 일상이 되고 직장 가는 것만큼 자연스러운 일이 되기까지 성공에 대한 집착을 조금 버리고, 일하는 시간을 조금 줄이자 스트레스도 줄고 운동을 통해 신체 능력도 향상되었다. 혹시 오해가 있을까 해서 하는 말이지만 돈이 있어서 여유로운 마음이 생긴 것은 아니다. 아내와 함께 보낸 작은 시간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일상의 시스템이 된 것이다. 함께 산책하는 일부터 시작해, 둘레 길을 걷고, 동네 산 올랐다. 차를 타고 가까운 강가에서 앉아 여유2022년 3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