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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진욱기자] ‘2016년 스마트시대를 사는 한국인들은 어떻게 모바일 메신저 앱을 사용하고 있을까?’
DMC미디어(대표 이준희)가 지난 7월 15~19일 전국 279명의 스마트폰 이용자 온라인조사를 통해 발간한 ‘2016 모바일 메신저 앱 이용 행태’를 보면 현 시대를 사는 한국인의 모바일 메신저 이용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모바일 메신저 앱 평균 이용 개수는 2.1개로 대부분이 2개 이상의 메신저 앱을 사용하고 있었다. 1개 이용은 35.8%, 2개 이용은 38.7%로 1개 이용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4개 이상 이용도 8.6%로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는 ‘카카오톡’이었다. 응답자의 94.3%가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있어 절대적인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다. 2위로는 ‘네이트온’이 19%였으며 페이스북 메신저가 15.1%, 텔레그램이 6.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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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모바일 메신저 앱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주변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메신저가 달라서’(59.4%)로 가장 높은 원인으로 꼽혔다. 2위로는 ‘메신저 용도가 달라서’(45.6%), 3위는 ‘서비스별 장/단점이 달라서’(25%)로 나타났다. 메신저 선택의 주요 이유가 네트워크효과(특정 상품에 대한 어떤 사람의 수요가 다른 사람들의 수요에 의해 영향을 받는 효과)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이러한 부분은 ‘주 이용 모바일 메신저 앱 이용 이유’에 대한 설문결과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주변에서 많이 이용하기 때문으로 답한 이용자가 84.6%로 절대적으로 나타난 것. 이 외에 익숙해서(43.0%)와 PC버전과 호환성이 좋아서(20.8%)등이 모바일 메신저 선택의 주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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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 기능의 주요 기능은 대화 기능 이외에 많이 사용하는 기능으로는 콘텐츠 공유가 78.1%로 가장 높았으며, 무료 통화(6.5%), 모바일 결제(4.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회 기능 외 이용하는 기능이 없다는 응답도 5.7%로 조사됐다.
모바일 메신저의 주요 기능인 이모티콘 기능 활용에 대해서 이모티콘이 차지하는 비중은 27.1%였다. 1~10% 정도 활용한다는 비중이 37.6%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31% 이상 활용 비중도 25.4%로 높은 편으로 나타나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서 이모티콘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 브랜드 친구 이용 경험 및 만족도 조사에서는 카카오톡 브랜드 친구 추가 경험은 85.3%로 높은 편이었지만 만족도는 21.5%로 낮게 평가됐다.
jw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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