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호스트바서 '예약제 영업' 적발…업주·종업원 등 25명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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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0.12. 오전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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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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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주간 7579명 단속
코로나 신규 확진자 98일째 네자릿수
© News1 DB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8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14주간 전국 유흥시설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7579명이 적발됐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7월3일부터 10월1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콜라텍·감성·헌팅주점, 노래연습장 등 9만5576곳을 점검해 7579명(1052건)을 단속했다.

이중 감염병예방법 위반은 6818명(735건), 식품위생법 위반은 451명(51건), 음악산업법 위반은 310명(266건)이었다.

특히 8일 오전 0시 15분 강남의 한 호스트바에서 예약 손님을 대상으로 영업한 업주와 종업원 등 25명이 적발됐다.

같은 날 오후 11시 인천 부평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문을 잠근 후 예약 손님을 대상으로 몰래 영업한 업주 등 20명이 경찰 단속에 걸렸다.

경찰청 관계자는 "주요 단속사항을 동행 취재해 적극 홍보하고 우수사례를 적극 포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47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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