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조세호' 동장군 변신해 일일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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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1.12. 오전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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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앵커 ▶

최강한파가 몰려오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은 앞서 보신 것처럼 특별한 일일기상캐스터가 수고해주고 있는데요.

여의도 역 앞에 나가 있는 개그맨 조세호 씨 다시 한번 불러보겠습니다.

조세호 씨, 조금 전보다 더 추워 보이는데요.

◀ 기상캐스터 ▶

네, 조금 전보다 더욱 더 추워진 날씨에 오늘의 기상캐스터 조세호 인사드리겠습니다.

갑자기 제가 분장을 하고 나와서 많이들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의 날씨를 표현하듯 겨울이면 찾아오는 동장군으로 제가 변신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이번 동장군 정말 만만치가 않은데요.

정말로 더욱더 추워진 날씨 현재 서울은 영하 15도고요.

체감 온도는 20도 가까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 앵커 ▶

평소에도 날씨 소식 많이 보셨을 것 같은데 실제로 이렇게 직접

기상캐스터를 맡아 보니까 어떠신가요?

◀ 기상캐스터 ▶

정말 고생이 많으신 것 같아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 나와서 정말 많은 분에게 오늘의 날씨 정보를 전달해주신다는 거 너무나 고생이 많으셨던 것 같고요.

저는 집에서 그동안 편안하게 날씨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다가 이렇게 직접 나와 보니까 정말 기상캐스터분들이 대단한 일을 하고 계시다는 것을 정말 이 추운 날씨와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면 지금부터 날씨 제대로 한번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의 날씨는 영하 15도고요.

체감 온도는 20도 가까이 내려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소품을 하나 준비를 해봤습니다.

여기 보시면 청바지인데요.

불과 30분 전에 물에 젖은 청바지를 야외에 내놓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얼어붙었습니다.

그만큼 이렇게 이 청바지가 이 동장군과 함께 추운 날씨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있는데요.

정말 오늘 여러분 옷 따뜻하게 입으셔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전라도 서해안과 제주도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고 계시는데요.

다행히 고비는 넘겼다고 합니다.

오늘 낮까지 1~5cm가량 눈이 더 내리다가 그치겠습니다.

오늘 하루 정말 주변 친구들에게 이 추운 날 '잘 지내니'라는 따뜻한 문자 한마디 어떨까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조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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