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라기

Jurassic Period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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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지질시대에서 중생대를 3기로 나눌 때 두 번째 시기를 말하며 이 시기에는 육상에 거대한 파충류가 살았고, 바다에는 암모나이트가 있었다. 식물로는 겉씨식물이 번성했으며 조류와 속씨식물이 이 시기에 출현하였다.

물고기화석
1억 4천 5백만년전의 쥐라기의 화석.

트라이아스기 후의 약 2억 100만 년 전부터 백악기 전의 약 1억 4500만 년 전까지의 5600만 년 간이다. 명칭은 이 시대에 생성된 지층이 잘 발달한 프랑스·스위스·독일의 삼국에 걸쳐 있는 쥐라산맥에서 유래한 것으로, 1829년 A.T.브로니아르가 명명하였다. 이 시대에는 육상에 거대한 파충류가 살았고, 바다에는 암모나이트가 있었다. 식물로는 은행나무류·소철류 등의 겉씨식물이 번성했다. 또한 조류(鳥類)와 속씨식물이 출현한 것도 이 시대이다.

한반도에서는 쥐라기에 해당하는 지층이 이른바 대동누층군(大同累層群)이다. 대동누층군은 평양 부근·충남탄전지대·문경탄전지대·단양-영월탄전지대·김포탄전지대 등 한반도 전역에 분포한다. 거의가 육성층으로, 많은 수의 겉씨식물 화석을 비롯하여 에스테리테스(Estherites) 등의 동물화석이 발견된다. 쥐라기 말기에 한국 전역에 걸쳐 일어난 대보조산운동(大寶造山運動)에 의해 복잡한 지질구조를 보여줌으로써 백악기의 경상층군을 비롯한 그 이후의 지층과는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대동누층군 하부에서 발견된 에스테리테스가 일본에서는 트라이아스기 상부에서 산출되며, 대동식물군의 일부가 트라이아스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대동누층군의 하부가 트라이아스기 말기 상부까지 연장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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