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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 선발 전원 득점! 19-6 콜드 게임으로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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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붐바=목동/글 한예진 수습기자, 사진 남지수 수습기자]


22일(오늘) 11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야구 U-리그(이하 U-리그)에서 연세대학교 야구부(이하 연세대)가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야구부(이하 문예대)를 상대로 19-6으로 승리를 거뒀다. 1회 초부터 7점 대량 득점에 성공한 연세대는 4회에 4점, 6회에도 5점을 득점하면서 계속해서 빅이닝을 가져갔다. 또 7회 초에 성준한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선발 전원 득점’의 기록을 만든 연세대는 7회 말 콜드 게임으로 경기를 마쳤다. 


연세대학교 선발 명단


1. 김택우 SS

2. 성준한 RF

3. 고승완 LF 

4. 김건웅 1B

5. 이도겸 2B

6. 윤수녕 CF

7. 김세훈 C

8. 고경표3B 

9. 신효수 DH

P 이정원


1회 초부터 대거 득점에 성공한 연세대 타선


연세대는 1회 초부터 안타 6개와 사사구 3개를 얻어내며 7점을 득점했다. 연세대 1번 타자 김택우(스포츠응용산업학과 19, 이하 스응산)가 사구로 출루하고, 3번 타자 고승완(스응산 20)이 2루타를 쳐내면서 선제점을 만들었다. (1-0) 바로 다음 4번 타자 김건웅(스응산 19)은 4번 타자에 걸맞은 투런 홈런으로 앞선 주자와 함께 홈을 밟았다. (3-0) 연세대는 3득점에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득점을 이어갔다. 5번 타자 이도겸(스응산 20)이 안타로 출루하고, 이어서 6번 타자 윤수녕(체육교육학과 19, 이하 체교)도 2루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7번 타자 김세훈(스응산 19)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2루타를 치면서 득점권에 있던 주자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5-0) 연세대는 상대 수비의 빈틈 역시 놓치지 않았다. 김세훈은 2, 3루로 각각 도루 성공 후 투수의 폭투로 득점을 이뤄냈다. (6-0) 이어서 9번 타자 신효수(스응산 20)가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함에 따라, 연세대는 1회 만에 모든 타자가 상대 선발 투수를 상대했다. 다시 돌아온 1번 타자 김택우의 볼넷 출루 후, 2번 타자 성준한(스응산 20)의 안타는 연세대에 득점을 안겨줬다. (7-0) 선발 투수 이정원(체교 19)은 1회 말 1, 2번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면서 실점했지만, 3루수 고경표(스응산20)가 상대 4번 타자의 잘 맞은 타구를 직선타 처리하면서 연세대는 수비 집중력을 보여줬다. (7-1) 이정원은 경기 초반 상대 타선을 잘 틀어막았으나, 연세대는 2회 말 2사에서 이정원을 이승훈(체교 20)으로 바꾸면서 빠른 투수 교체를 가졌다. 연세대는 2회와 3회에 추가 득점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3회 말에 문예대에게 단 1점만 내주면서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7-2)

 

제대로 점수 굳히기에 들어간 연세대


4회 초 4번 타자 김건웅의 안타, 5번 타자 이도겸의 2루타로 연속 출루에 성공한 연세대는 6번 타자 윤수녕이 고의4구로 나가면서 무사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문예대는 무사만루 상황에서 7번 타자 김세훈을 상대하기 위해 투수 교체를 가졌다. 문예대는 김세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이후 8번 타자 고경표가 안타를 치면서 두 명의 주자가 득점에 성공했다.(9-2) 이후 9번 타자 타석에 대타로 나온 박진(스응산 20)은 안타를 쳐내면서 바로 타점을 기록했다.(10-2) 이어진 1번 타자 김택우 역시 흐름을 이어서 안타를 치면서 다시금 주자가 득점에 성공했다.(11-2) 4회 말 문예대는 6, 7번 타자의 연속 2루타로 득점했고 (11-3), 문예대 9번 타자 타석에서 연세대 이승훈의 폭투는 아쉬운 1실점을 기록했다. (11-4) 5회 초 연세대는 첫 타석에서 3번 타자 고승완이 안타로 출루했다. 고승완은 도루 성공 후 상대의 송구 실책도 놓치지 않으면서 3루까지 진루했고, 5번 타자 이도겸의 땅볼 타구에 빠른 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12-4) 5회 말에 문예대는 3루타, 볼넷, 2루타의 연결로 2득점했다.(12-6) 이에 연세대는 이승훈에서 박계륜(체교 20)으로 투수를 교체했고, 박계륜은 2개의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면서 이닝을 잘 막아냈다. 


또 한 번의 대량 득점, 콜드 게임으로 경기 마무리


6회 초에도 연세대는 다시금 빅이닝을 만들었다. 1번 타자 김택우가 몸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3번 타자 고승완의 고의4구와 또 한 번의 도루 후, 후속 타자 김건웅이 큼지막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14-6) 5번 타자 이도겸이 안타 출루 후 6번 타자 윤수녕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했고, 포수가 견제하는 틈을 타서 김건웅이 홈으로 쇄도했다. (15-6) 김건웅이 득점하는 사이 이도겸은 1루에서 3루 진루에 성공했고 윤수녕은 타석에서 좌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이도겸은 홈을 밟았다. (16-6) 출루에 성공한 윤수녕은 고경표 타석에서 상대 투수 실책으로 진루했고 이어진 문예대 투수의 폭투로 득점했다. (17-6) 6회 말 문예대는 무득점에 그쳤지만, 이어진 7회 초에도 연세대의 득점은 계속됐다. 선두 타자 성준한이 볼넷을 골라 출루했고, 후속 타자 고승완이 2루타를 치면서 타점을 기록했다. (18-6) 이 득점으로 연세대는 선발 출장 인원 전원이 득점하며, 뜨거운 타격의 지표를 완성했다. 앞선 타석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김건웅은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하며 타점을 추가했다. (19-6) 연세대의 28일 11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인하대학교 야구부와 U-리그 5차전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선수 기록


김택우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고승완 5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

김건웅 5타수 4안타(1홈런) 5타점 3득점

이도겸 6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

윤수녕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이정원 1.2이닝 3피안타 1사사구 1실점

이승훈 2.2이닝 5피안타 2K 1사사구 5실점

박계륜 2.2이닝 2피안타 2K 0사사구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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