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초등학생 실종 사흘만에 강남역서 발견(종합)

입력
수정2018.01.12. 오전 5:46
기사원문
최대호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용인=뉴스1) 최대호 기자 = 지난 9일 오후 경기 용인시에서 하교 후 행방이 묘연해진 초등학생이 실종 사흘만인 11일 강남역에서 동선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발견됐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실종신고가 접수된 용인 수지구의 한 초등학교 6학년 A양(12)을 강남역에서 찾았다고 이날 밝혔다.

A양은 발견 당시 강남역 지하상가를 홀로 배회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양 어머니에게 전화해 A양이 맞는지를 확인한 뒤 현재 용인으로 A양을 데려오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을 안심시키는 게 우선이어서 별다른 질문을 하지 않고 용인으로 이송 중"이라며 "도착 후 서울에 가게 된 경위와 이틀간 있었던 일 등에 대해 물어보고 특이점이 없으면 부모에게 인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A양은 지난 9일 오후 5시께 상현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친구들과 헤어진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10일 오후 6시께는 A양이 강남역에서 내려 홀로 이동하는 모습이 CCTV에 잡히기도 했다.

A양 어머니는 'A양이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sun0701@

▶ '평창2018' 관련 뉴스·포토 보기

▶ 네이버메인에 ‘뉴스1채널’ 설정하기!

▶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제보하기!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