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 동주민센터에 '365일 열린 무인민원실' 설치완료 [서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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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0.27. 오전 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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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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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강남구 관내 22개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365일 열린 무인민원실’. 경사로, 음성안내와 키패드 등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조성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27일 관내 22개 동주민센터 전체에 ‘365일 열린 무인민원실’을 구축하고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열린 민원실은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등 117종의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강남구는 장애인의 행정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민원실에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와 키패드, 점자라벨, 이어폰 소켓 등을 갖췄으며, 장소공간에 따라 경사로를 설치해 지체장애인들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임동호 강남구 주민자치과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행정 전 분야를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 “구민의 눈높이에 맞춘 ‘열린행정’으로 구민이 행복한 ‘공감행정도시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모든 민원행정분야에 전자계약 방식을 도입한 스마트행정서비스 ‘어디서나 민원’을 선보였다. 또 7월에는 강남구 공식 애플리케이션(앱) ‘더강남’에 인공지능(AI)메신저 ‘강남봇’을 추가하는 등 비대면 행정시스템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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