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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헨리 '한다맨' 변신…박수홍, 극한 홈쇼핑 도전기(종합)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한다맨'으로 변신한 헨리와 인도네시아 홈쇼핑에 도전한 박수홍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에서는 어린이 TV의 '한다맨'에 도전한 헨리, 슬리피, 고영배와 인도네시아 홈쇼핑에 도전한 박수홍, 김수용, 남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헨리, 슬리피, 고영배는 어린이들의 영웅 '한다맨'에 도전했다. 이는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소소한 재능을 찾아 '한다맨'과 함께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이들은 어린이 TV 제작진들과의 만남에서 '한다맨'의 센터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고, 제작진은 어린이와 눈높이가 가장 잘 맞을 것 같다는 이유로 헨리를 메인 '한다맨'으로 선정했다.

'한다맨' 복장으로 갈아입은 이들은 완벽한 연기를 위해 교육을 받았고, 녹화가 시작되자 헨리는 원조 '한다맨'과 만나 '한다맨'이 되기 위한 테스트를 받았다. 헨리는 딱지치기와 댄스 대결을 펼쳤고, 처음 도전하는 딱지치기 대결에서 딱지를 손으로 내려치는 엉뚱함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다맨'에 완벽하게 몰입한 헨리는 자신의 역할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MC들의 칭찬을 받았다.

곧이어, 인도네시아 홈쇼핑에 도전한 박수홍, 김수용, 남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라마단 기간이라 음식을 시식할 수 없는 쇼호스트를 대신해 빵을 맛있게 먹는 연기를 펼쳐야 했고, 긴장한 모습으로 연습을 거듭하며 방송을 준비했다.

생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뜨거운 빵을 시식하며 방송에 열심히 임했다. 하지만, 주문 전화는 늘지 않았고 판매율 저조에 PD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당황한 이들은 더욱 과장된 표정 연기와 리액션을 펼쳤지만 설상가상으로 뜨거운 빵을 먹다가 한국어를 내뱉는 실수까지 저질렀고, 완판 기록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MBC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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