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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이슈] "봄날에 찾아온 엑소" 수호·카이·디오, 드라마서 만난다

[스포츠서울 정하은 인턴기자] 다가오는 봄, 엑소 멤버들이 가요 무대가 아닌 드라마로 컴백 소식을 전했다. 무대가 아닌 시청자 앞에 선 엑소의 모습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가장 먼저 안방극장을 찾는 멤버는 카이다. 카이는 4월 2일 첫방송 되는 KBS2 월화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메신저인 '아토'역할을 맡아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휴먼 멜로 드라마. 동명이인 송현철로 출연하는 김명민과 고창석 사이에 놓인 메신저 아토를 연기한다.

앞서 카이는 드라마 '안단테'에서 반항기 있는 18세 고등학생 역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내며 성공적인 공중파 데뷔 신고식을 치른 바 있어 이번에 도전할 캐릭터 '아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아토'에 어떤 색깔을 덧입혀 표현해낼지 그의 색다른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더한다.

엑소의 리더 수호도 주연 드라마 '리치맨'의 편성을 확정했다. '리치맨'은 오는 5월 드라맥스와 MBN 수목극에 편성된다. 드라맥스는 21일 "김준면(수호)과 배우 하연수가 주연을 맡은 '리치맨'이 오는 5월9일부터 수목극으로 첫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치맨'은 지난 2012년 후지TV에서 방영된 일본의 인기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안면인식장애로 사랑하는 여자의 얼굴을 못 알아보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수호 분)과 알파고 기억력을 지닌 '무한긍정 취준생' 보라(하연수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수호는 천재 프로그래머이자 시가 총액 1조 원 유니콘 기업 넥스트원 대표 이유찬 역을 맡는다. 데뷔작 영화 '글로리데이'를 시작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연기력을 쌓은 수호가 상대 배우 하연수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엑소 멤버 중 가장 왕성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오도 오랜만에 드라마 복귀 소식을 전했다. 디오는 남지현, 조성하, 김선호와 함께 주연을 맡아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 출연한다.

'백일의 낭군님'은 전대미문의 세자 실종 사건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 극이다. 죽은 줄 알았던 세자가 궁으로 살아 돌아오기까지 걸린 100일의 시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21일 '백일의 낭군님' 대본 리딩이 진행됐으며, 4월 중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드라마는 올 하반기 편성될 예정이다.

스크린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인 디오지만, 그가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게다가 첫 사극 도전에 왕세자 캐릭터라 팬들의 기대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여기에 '차세대 로코퀸' 남지현 역시 촬영을 확정 지으며 환상의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이미 가요계 정상에 오른 엑소. 하지만 엑소 멤버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아이돌을 넘어 연기돌로, 그리고 연기돌을 넘어 어엿한 배우로 성장하고 있는 엑소. 봄과 함께 찾아온 이들의 앞날에 더 풍성한 꽃길이 펼쳐지길 기대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에이스토리, SM엔터테인먼트, iHQ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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