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서 3명 사망 후 확진…1명은 길에서 쓰러져 숨져(종합)

입력
수정2020.08.28. 오후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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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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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1명·80대 2명 사후 검사서 확인…모두 감염경로 불분명

(수원·화성=연합뉴스) 김인유 최해민 기자 = 경기 수원과 화성에서 이틀 새 3명이 사망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음압병상 CG
[연합뉴스TV 제공]


화성시 진안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확진자 번호 미부여)은 전날 정오께 기산동 거리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시신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했고,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또 반월동에 사는 80대 남성(확진자 번호 미부여)은 전날 오전 8시 50분께 자택에서 폐렴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남성 또한 숨진 뒤 진행한 진단 검사 결과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11시 25분께 수원에서는 율천동에 사는 80대 남성이 자택에서 호흡곤란 등 증세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후 검사에서 27일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은 물론, 이 사망자의 70대 아내도 같은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사후 확진자 3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수원시와 화성시는 사망자들의 주소지를 소독하는 한편, 유족과 협의해 장례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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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사건팀장입니다. 경기도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실(fact) 이면에 있는 진실(truth)까지 전해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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