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대선후보 첫 180분 TV '원탁 토론회'…총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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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대선후보 첫 180분 TV '원탁 토론회'…총평은

<출연 : 박수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ㆍ윤기찬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ㆍ장진영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ㆍ박정하 바른정당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ㆍ임한솔 정의당 선대위 부대변인>

대통령 선거일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후보들의 'TV토론 전쟁'도 이제 종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각당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 모시고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수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기찬 자유한국당 수석부대변인, 장진영 국민의당 선대위 대변인, 박정하 바른정당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 임한솔 정의당 선대위 부대변인 다섯 분 모셨습니다.

<질문 1> 어제 180분간에 걸쳐 진행된 4차 TV 토론은 그간의 토론회와 달리 네거티브 공방이 줄고 모처럼 정책 검증 토론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을텐데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서서 하는 '스탠딩 토론'이 아니라 마주보고 앉아서 하는 '원탁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이런 형식의 차이가 토론내용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3> 이번 토론에선 주요 정책 이슈에 대한 후보별 입장 차이가 뚜렷이 드러났는데요. 특히 문재인 후보의 일자리 공약 재원과 관련한 유승민 후보와 문 후보의 설전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문 후보가 유 후보의 집요한 추궁에 "정책본부장과 토론하는 게 좋겠다"는 등 회피적 태도를 보이자 심상정 후보도 "책임있게 답할 의무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문 후보의 이런 대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질문 5> 이번에도 북핵 등 안보위기 책임을 둘러싸고 '이명박 박근혜 정부 책임이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 책임이다'는 식의 '네탓 공방'이 벌여졌는데요. 위기 극복 대안 없이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6> 유승민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코리아 패싱'이란 용어를 아느냐고 추궁하면서 두 후보간 또 설전이 있었습니다. 이 대목은 어떻게 보셨는지요?

<질문 7> 동성애 같은 사회적 가치에 관한 문제도 이슈가 됐습니다. 홍준표 후보가 동성애 찬반을 묻자 문재인 후보, "합법화에 반대한다"면서도 "차별은 안된다"는 입장을 밝혀 진보진영에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8> 홍준표 후보가 또다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뇌물 수수 의혹을 거론하자 문 후보가 언성을 높였는데요. 이 대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북 인권결의안 기권과 관련해 유승민 후보가 심상정 후보에 대해 "왜 문 후보를 보호하느냐"고 하자 심 후보가 발끈하기도 했는데요?

<질문 10> 문 후보가 최근 바른정당에서 3자 단일화론이 제기된 것을 들어 세 후보에게 "단일화는 적폐연대"라고 규정하며 단일화 여부를 추궁했습니다. 세 후보 모두 "단일화 안한다"고 못밖았는데요, 문 후보로선 미리 불씨를 제거하는 효과를 거둔 걸까요?

<질문 11> 이번엔 심상정 후보가 주먹 쥐고 유승민을 응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진보 보수 양 진영에서 피차 외로운 싸움을 하는 처지여서 일종의 연대의식 같은 것이 생긴 걸까요?

<질문 12> 엊그제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진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습니다. 양강구도가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 각당 별로 어떻게 진단하시는지, 앞으로 지지율 제고 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주십시오.

<질문 13> 아직 20% 안팎에 이르는 부동층과 오락가락하는 중도 보수 표심의 향방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시는지요?

<질문 14> 어제 토론에서 세 후보가 모두 단일화는 없다고 못 밖았음에도 불구하고 당내 일각에서는 여전히 단일화나 연대 필요성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 대선의 막판 변수로 떠오른 단일화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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