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코로나 백신 맞은 8명…일부 접종자 몸살·복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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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9.02. 오후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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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전혀 관련 없음. 자료사진 연합뉴스


부산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8명에게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한 사실이 알려졌다.

2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 북구 화명동 한 대형병원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해당 백신의 유통기한은 지난달 27일까지였으나, 병원 측이 29일과 30일에 접종을 한 것이다.

이 백신을 접종한 이들은 70대 1명, 50대 2명, 30대 4명, 20대 1명 등 8명이다.

이 중 2명은 복통, 몸살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이들에 대해 일주일간 이상 반응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또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활용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추후 해당 병원에 백신 접종을 이어나갈지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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