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눌옥도리 산12
㎡당 335원
국토교통부의 ‘2022 전국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땅은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위치한 ‘눌옥도’에 있는 한 야산입니다.
진도 남서쪽 48㏊에 자리잡고 있으며 진도 쉬미항에서 여객선으로 3시간30분 소요되는 외딴 섬입니다. 올라가는 데만 무려 5시간이 걸립니다. 그마저도 바람이 좋지 않으면 갈수도 없는 곳입니다.
㎡당 가격은 겨우 335원으로, 심지어 2021년 300원 보다 35원이 오른 상태입니다. 2016년에는 99원으로 100원도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땅값이 낮아도 2배오르는 것은 금방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전국에서 가장 싼 쓸모없는 땅이라도 오르는 것입니다.
지목은 임야로 총면적은 830㎡ 이고 행정구역상 진도군 조도면 눌옥도리에 속하는 눌옥도 섬은 60.7㏊ 면적에 해안선 길이는 4.5㎞입니다.
섬의 돌들이 누룩처럼 둥글고 납작한 형태로 생겼다 해서 '누룩섬'이라 불리다가 1789년에 실시한 인구조사 때 '눌옥도(訥玉島)'로 표기됐습니다. 주민은 13가구 20명이 살고 있으며 대부분 60세 이상 고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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