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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 러브온 (사진=(유)하이스쿨문화산업전문회사)

‘하이스쿨-러브온’이 열정과 패기로 가득한 대본리딩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5일 KBS 2TV 판타지 성장로맨스 ‘하이스쿨-러브온(가제)’ 제작사 측이 지난 13일 KBS 신관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대본리딩에는 성준해 감독, 이재연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남우현(신우현 역), 김새론(이슬비 역), 이성열(황성열 역), 이주실(공말숙 역), 최수린(안지혜 역), 조연우(황우진 역) 등 주요 출연진이 참석했다.

처음 한자리에 모인 제작진과 배우들은 서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사를 나눈 뒤 대본리딩을 시작했다.

먼저 남우현은 할머니와 단 둘이 살며 분식집을 운영하는 열혈 청년 신우현으로 분해 자신감과 청량감 넘치는 대사로 대본리딩의 첫 포문을 열었다.

또한 이성열은 신우현의 막강 라이벌 황성열로 분해 차갑고 반항아 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성열은 향후 두 사람이 펼쳐갈 갈등과 경쟁관계를 긴장감 있게 그려내며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새론은 우현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 이슬비로 완벽 빙의해 귀엽고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김새론은 인간이 돼버린 천사의 천진난만함과 인간 세계를 알아 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섬세한 감정선을 통해 표현해냈다.

이외에도 우현의 할머니 공말숙을 연기하는 이주실은 친손자를 대하듯 젊은 배우들에게 애틋한 정을 표현하며 대본리딩을 이끌었고 최수린과 조연우는 찰떡 부부 호흡으로 현장의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청춘 로맨스 드라마답게 젊은 열정으로 가득 찬 젊은 배우들의 패기 또한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

이에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젊은 배우들이 하나같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정과 패기를 보여줘서 고맙다”라며 “선배 연기자 분들이 이들을 잘 이끌어줘 기쁘다. 마지막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열정을 다하는 행복한 작업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스쿨-러브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돼버린 천사와 순수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 스토리를 담은 20부작 판타지 성장로맨스드라마로 오는 6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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