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당선인] 정의당 강원도당 첫 선출직 기초의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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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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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섭 (춘천시의원·라선거구)
정의당 강원도당 최초로 선출직 기초의원이 탄생했다. 윤민섭(사진)춘천시의원(라선거구) 당선인이 주인공. 2012년 진보정의당 강원도당 탄생 이후 선출직으로 기초 혹은 광역의회에 진출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윤 당선인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에서 모두 차지하는 것 보다 다양한 정당이 의회에 들어가 지역 현안을 다채롭게 살펴야 된다는 점과 이번에는 3등도 일할 수 있다는 점을 열심히 설명했는데 주민분들이 호응해주신 것 같다"고 했다.

정의당 첫 강원도 선출직 의원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그는 벌써부터 어깨가 무겁다. 윤 당선인은 "진보정당 의원이 한 명 들어가면 의회가 이렇게 달라지는구나를 보여드려야 될 것 같고 합리적인 비판과 견제를 통해 거대 두 당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해내겠다"며 "다른 당에서 보지 못하는 문제를 짚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4년, 그는 어떤 의원으로 기억되고 싶을까. 윤 당선인은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의원'으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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