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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기둥’을 뜻하는 라틴어 ‘콜룸나(columna)’에서 나온 말로 ‘원주(圓柱) ·원주 모양의 것’의 뜻에서 신문지면의 난(欄), 특별기사, 상시특약기고기사(常時特約寄稿記事), 매일 일정한 자리에 연재되는 단평란(短評欄) 등을 말한다.

조선일보》의 <만물상>, 《동아일보》의 <횡설수설>, 《한국일보》의 <지평선>, 《중앙일보》의 <분수대>, 《서울신문》의 <외언내언> 등은 그 대표적인 것이다.

대개는 익명(匿名)으로 날카로운 풍자(諷刺)를 담고 있는 경우가 많아, 그 시평(時評)은 독자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국에서 오늘날과 같은 칼럼이 시작된 것은 1880년 전후부터인데, 한국의 칼럼이 주로 신문의 권위에 의존하고 있는 데 대하여, 미국의 칼럼은 집필자의 권위에 의해서 독자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대조적인 현상이다. 월터 리프, 드루 피어슨 등이 대표적인 칼럼니스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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