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92명 신규 확진…강남 초교 나흘간 23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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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0.15. 오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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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총 7888명 확진…교직원은 785명
강남구 중학교·노원구 고교도 집단감염
서울역광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1.10.1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이 하루 사이에 92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한 초등학교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최근 나흘 동안 학생 23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 학생은 7888명이다.

전날(14일) 하루 동안 유치원생 6명, 초등학생 35명,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27명,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학생 1명 등 92명이 늘어났다.

지난 13일 하루 동안 111명의 학생이 신규 확진자로 분류된 것과 비교해 19명 감소한 수치다.

교직원 확진자는 하루 사이에 중학교 1명, 고등학교 3명, 특수학교 1명 등 5명이 추가됐다.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785명으로 증가했다.

강남구 A초등학교는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일 3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접촉자 검사에서 11일 10명, 12일 6명이 추가된 데 이어 13일에도 4명이 확진됐다. 관련 학생 확진자는 23명까지 불어났다.

강남구 B중학교도 전날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9일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관련 학생 확진자가 12명을 기록하게 됐다.

노원구 C고등학교의 경우에도 지난 2일 2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된 이후 지난 9일까지 10명이 더 확진돼 학생 확진자가 총 12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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