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매도 인공지능으로"…광주시, 지역업체들과 기술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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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1.07. 오후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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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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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는 산업 육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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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지역 기업과 손잡고 결혼 중개, 본인 인증 등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사업화에 나선다.

광주시는 7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인포렉스, 고스트패스와 지역 기반 인공지능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했다.

광주시의 이번 AI 관련 업무협약은 각각 64∼65번째로, 외지 기업 투자 유치가 아닌 지역에서 터 잡고 성장한 업체와의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포렉스는 결혼 중개 앱 서비스 '여보야'를 제공하는 업체로 130만여 건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 기술로 결혼 상대를 추천하는 기술을 사업화한다.

광주시와 함께 AI 기반 미혼남녀 연계 플랫폼을 개발해 만남 추천에서 결혼, 아이 돌봄에까지 이르는 생애 주기별 출산 정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고스트패스는 AI 안면인식 기술로 탈중앙화 본인 인증(Decentralized Identity) 주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다.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한 안면인식 본인 인증 기술로 특허 인증을 받았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제는 어떤 상품도, 서비스도, 산업도 AI와 접목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는 시대"라며 "우리 지역에서 태동한 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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