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방영돼 화제…젊은층 관심 이끌었다는 평가
올해 9월 방영 예정, 더욱 커진 스케일 예고씨름의 희열 포스터(KBS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전통스포츠 씨름이 부흥의 날개짓을 시작한다. 오는 9월 KBS를 통해 방영할 예정인 '씨름의 희열 시즌2'가 선봉에 선다.
1980-90년대 황금기를 보낸 씨름은 이후 세대 교체 실패와 스타선수 부재, 그리고 홍보 부족 등 다양한 문제들이 겹쳐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한때 국민스포츠로 불린 씨름의 위상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렇게 씨름이 대중에게 잊힌 지 어느덧 2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현 세대에 씨름은 '오래되고 낡은 스포츠', '지루한 종목', '그들만의 스포츠'로 각인돼 있는 게 현실이다.
더 이상 씨름의 추락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대한씨름협회는 씨름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 최근 몇년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씨름의 세계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끝에 지난 2018년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시키는 데 성공했고, 올해는 전세계에 지도자를 파견해 씨름을 알리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협회는 대중매체를 통한 씨름 홍보에도 열을 올렸는데,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씨름의 희열'이다.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까지 방영된 씨름의 희열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대거 등장, 화제몰이를 했고 덩달아 씨름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특히 씨름에 젊은 층을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씨름의 희열 방영 후 대회를 찾는 젊은 친구들의 비율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영 후 붐이 일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터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게 아쉬운 부분이다.
씨름의 희열 흥행으로 부흥의 싹을 틔운 협회는 씨름의 희열 시즌2를 통해 더 큰 도약을 꿈꾼다.
관계자는 "12회로 방영될 예정인데, 11회까지는 KBS 홀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이땐 약 500명의 관중과 함께할 계획을 갖고 있다. 마지막 12회는 창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데 약 만명의 관중을 입장시킬 생각이다. 씨름의 희열을 통해 씨름 홍보와 저변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밖에도 '씨름 아카이브 구축', '씨름 전용경기장 건립', '기업 씨름단 창단', '여자씨름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씨름 부흥에 앞장설 예정이다.
올해 9월 방영 예정, 더욱 커진 스케일 예고씨름의 희열 포스터(KBS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한국 전통스포츠 씨름이 부흥의 날개짓을 시작한다. 오는 9월 KBS를 통해 방영할 예정인 '씨름의 희열 시즌2'가 선봉에 선다.
1980-90년대 황금기를 보낸 씨름은 이후 세대 교체 실패와 스타선수 부재, 그리고 홍보 부족 등 다양한 문제들이 겹쳐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한때 국민스포츠로 불린 씨름의 위상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렇게 씨름이 대중에게 잊힌 지 어느덧 2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현 세대에 씨름은 '오래되고 낡은 스포츠', '지루한 종목', '그들만의 스포츠'로 각인돼 있는 게 현실이다.
더 이상 씨름의 추락을 두고 볼 수 없었던 대한씨름협회는 씨름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예전의 인기를 회복하기 위해 최근 몇년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씨름의 세계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끝에 지난 2018년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시키는 데 성공했고, 올해는 전세계에 지도자를 파견해 씨름을 알리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협회는 대중매체를 통한 씨름 홍보에도 열을 올렸는데,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씨름의 희열'이다.
2019년 말부터 2020년 초까지 방영된 씨름의 희열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대거 등장, 화제몰이를 했고 덩달아 씨름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특히 씨름에 젊은 층을 흡수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씨름의 희열 방영 후 대회를 찾는 젊은 친구들의 비율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영 후 붐이 일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터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한 게 아쉬운 부분이다.
씨름의 희열 흥행으로 부흥의 싹을 틔운 협회는 씨름의 희열 시즌2를 통해 더 큰 도약을 꿈꾼다.
관계자는 "12회로 방영될 예정인데, 11회까지는 KBS 홀에서 녹화를 진행한다. 이땐 약 500명의 관중과 함께할 계획을 갖고 있다. 마지막 12회는 창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데 약 만명의 관중을 입장시킬 생각이다. 씨름의 희열을 통해 씨름 홍보와 저변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밖에도 '씨름 아카이브 구축', '씨름 전용경기장 건립', '기업 씨름단 창단', '여자씨름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씨름 부흥에 앞장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