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광산을 재경선·광산갑 재심의·여수갑 3자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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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09. 오후 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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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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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을 불법 조회된 권리당원 제외 후 경선
광산갑 이석형 후보 선관위 조사 후 재심의
여수갑 주철현·강화수·김유화 후보 3자 대결
【광주=뉴시스】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불공정 경선 논란이 일었던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 대해 재경선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9일 오후 회의를 갖고 광주 광산을 재경선, 광산갑 경선 결과 재심의, 전남 여수갑 3인 경선을 결정했다.

광주 광산을은 경선에서 박시종 후보가 민형배 후보를 제쳤으나 불법 조회된 권리당원 명부가 활용됐다며 민 후보가 재심을 신청했다.

광산을 선거구에서는 김성진 후보가 권리당원 불법 조회가 적발돼 사퇴했으며 박 후보와 단일화했다.

최고위는 김 후보가 불법 조회해 오염된 권리당원을 제외하고 기존대로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재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광산갑은 이석형 후보와 이용빈 후보 대결 끝에 이석형 후보가 승리했으나 이용빈 후보가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재심을 신청했다.

최고위는 이석형 후보에 대한 선관위의 조사 결과를 보고 재심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전남 여수갑은 컷오프된 주철현 후보의 재심을 받아들여 강화수, 김유화 후보 3자 대결로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여론조사에서 주 후보의 지지율이 줄곧 1위를 차지해 온 상황에서 컷오프돼 최고위가 주 후보의 입장을 받아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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