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8주째 상승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상승했다. 6일 부동산정보서비스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내에서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 강남구는 0.15%, 송파구는 0.41% 올랐다. 시세상승을 이끌고 있는 주요 재건축 단지 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아파트가 1000만∼4000만 원, 일원동 개포우성7차아파트가 1000만 원 올랐다.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주공5단지아파트는 2000만∼5000만 원 상승했다.
서울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3% 내리며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해 11월 30일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뒤로 27주째 하락세다. 경기·인천 지역도 재건축 아파트는 0.07% 상승한 반면 일반 아파트는 0.0% 보합세를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를 포함한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보유세 과세 기준일(1일) 이후 매매가격 변동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14년 이후 5년 만이다.
조윤경 기자 yuniq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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