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국 여행사들, 오사카 여행상품 취소 수수료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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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6.18. 오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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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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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조윤영 도쿄특파원 = 18일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주요 여행사가 오사카 관광상품 예약분 중 일부를 수수료 없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18일 "24일까지 예약한 고객 중 취소를 원하는 경우 수수료 없이 100% 취소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25일 이후 상품 예약 고객에게는 일단 약관대로 진행하되 현지상황을 보면서 조치해나갈 예정"이다.

하나투어 측도 "25일까지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오사카에서는 이날 5.9 규모 지진으로 사망 2명, 심박정지 1명, 부상자 20명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강한 흔들림을 동반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1주 안에 진도 6약 정도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저비용 항공사 취항 확대, 엔저 현상,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사태에 따른 중국 대체 여행 등의 영향으로 최근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여행 목적지로 자리 잡았다. 하나투어의 경우 5월 해외여행 상품 구매자 29만1000명의 39.2%가 일본을 찾았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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