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 정기권 29일 도입…10개 노선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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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0.28.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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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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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6개·학생 4개 노선 6개월 간 시범운영
주중·주말 포함 30일권…"교통비 36% 절감"
【서울=뉴시스】고속버스 정기권 시행 노선도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고속버스에도 통근·통학 등을 위해 단거리 노선을 일정 기간 왕복할 수 있는 정기권이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천안 등 10개 노선에 대해 30일짜리 정기권을 도입하고 6개월 간 시범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정기권은 일반용과 학생용으로 나뉜다. 일반 정기권은 이달 29일부터 서울~천안·아산·평택·여주·이천과 대전~천안 등 6개 노선, 학생 정기권은 내달 20일부터 서울~천안·아산·평택, 대전~천안 등 4개 노선에서 운영한다. 국토부는 시범운영 결과 등을 토대로 추후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기권은 30일짜리로 주중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정기권을 이용하면 기존보다 36% 정도의 교통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동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통근·통학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상반기부터 시행 중인 정액권과 함께 대상 노선을 확대해 국민들이 보다 저렴하게 고속버스를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기권은 고속버스 통합예매 홈페이지와 고속버스 티머니 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좌석 예매도 가능하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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