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월 지나고.
슬슬 손발이 자유로워지면.
아기가 하고싶어지는게 많아지죠?
사랑이요..?
어휴.. ㅠ_ㅠ
벽의 낙서는 기본.
싱크대 밑은 사랑이의 놀이터. ㅠ_ㅠ
나와의 갈등은 주로
먹는 양을 조절시키는데서..
(먹으려는 자와 적당히 먹게하려는 자와의 갈등임)
아 진짜 콩알 반만한게
어디가서 1인분 시켜 뚝딱함;;
이외에도
엄마 아빠 장난으로 떼리기,
스마트폰 못보게 하면
스마트폰 던지기
음식점에서 신나면 소리지르기
(이를 본 다른테이블에 앉아있던 아줌마가 일행들에게
지난주에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봤냐고.. 소리 엄청지르는 아이 나왔다고 얘기하는데
그 아가.. 내가 치료하고 온 아가였음 ㅠ_ㅠ)
이쯤에서
상담할때마다 제일 많이 받는 질문
그럼.
어떤땐 혼내고,
어떤땐 혼내지 말아야하는건가요..?
아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세가지 요목을 빠르게 판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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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행동인가요?
2.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하나요?
3. 그 행동을 그대로 놔두었을 경우, 우리 아가의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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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하는 조교.
우리 사랑이의 만행으로 짚어볼까요?
레스토랑에서 지루하다고 누워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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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행동인가요? 아니요
2. 다른사람을 불편하게 하나요? 넵! 일으켜세울꺼예요
3. 그 행동을 그대로 놔두었을 경우, 우리 아가의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것인가요? 맘에 안들면 아무대서나 누울수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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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3번에서 걸리므로 이 행동은 훈육 대상이예요 ^-^
사랑이가 덥다고
물고인 욕조에 옷입고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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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행동인가요? 아니요
2. 다른사람을 불편하게 하나요? 아니요;;
3. 그 행동을 그대로 놔두었을 경우, 우리 아가의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것인가요?
연령이 높아질수록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세련되질테니 그닥 영향을 주진 않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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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인 욕조에서 옷입고 노는건 훈육대상이 아니겠네요^^
단지, 옷갈아입히고 씻기느라 엄마가 고생일뿐이죠 ㅠ_ㅠ
사랑이는 퇴근하고 피곤해서 쓰러져있으면
제 몸위로 올라와서 머리 잡아당기며 장난을 칠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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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행동인가요? 네. 제 머리 아파횹 ㅠㅠㅠ
2. 다른사람을 불편하게 하나요? 넹 저를요.
3. 그 행동을 그대로 놔두었을 경우, 우리 아가의 미래에 영향을 줄 수 있는것인가요?
사람을 (장난으로라도) 때리는 것에 대한 허용 경계가 느슨하겠죠? 화났을 경우 공격행동이 쉽게 나타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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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마음대로 안되었을 때, 엄마 아빠 때리는 아가들 보면
공격행동이 허용된 경우가 대부분이더만요.
저는 장난으로 하는 공격행동 조차 제한을 둬요.
그래야 정말 화가난 상황에서도 신체적 공격은 나타나지 않아요.
훈육대상 행동이 나타났을때. 어떻게 대처하면 돼나구요?
잠깐 쉬었다가 끝내주는 훈육법 알려줄께요 !!
이웃님들의 아가들은 소중하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