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안타 추신수’ 2G 연속 멀티히트…CLE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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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09.08.07. 오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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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재욱 객원기자]‘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경기 연속 멀티히트(1경기 2안타이상) 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연승에 일조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일조했다. 득점과 타점은 없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5일 시즌 최다인 8경기 연속안타 행진이 마감된 이후 이틀연속 멀티히트 안타(시즌 33번째 멀티히트 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9푼5리(종전 2할9푼3리)까지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투수 닉 블랙번을 상대로 1회 유격수 땅볼, 4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초구 86마일짜리 체인지업을 상대수비 허를 찌르는 투수 앞 번트안타로 연결시키며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조니 페랄타의 2루수 앞 병살타로 인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8회 2사후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2번째 투수 맷 게리어로부터 4구째 싱커를 받아쳐 라인드라이브성 중전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 페랄타가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는 양 팀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가 된 가운데 1-1동점인 상황에서 7회말 1사 1,2루에서 트레버 크로우의 좌중간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얻은 클리블랜드가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클리블랜드 선발투수 파우스토 카모나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1실점(자책)으로 퀄리트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으나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하며 평균자책점을 6.66(종전 7.13)으로 끌어내리는데 만족했다.

마무리투수로 나선 케리 우드는 1이닝을 삼진 한 개를 곁들이며 삼자 범퇴 시키며 무실점으로 막아내 시즌 15세이브째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갈길바쁜 미네소타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46승 62패를 마크했고, 미네소타는 53승 55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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