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뽑으란 거냐" 오해 부른 사진…정호연, 후다닥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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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3.09. 오후 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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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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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 인스타그램 캡처]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대통령 선거일에 SNS에 숫자 1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가 논란이 일자 삭제했다.

정호연은 9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문구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그중 한 장의 사진 속에는 정호연이 숫자 1이라고 쓰인 종이가 바닥에 붙어 있는 곳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면서 사진 촬영 장소로 프랑스 파리를 태그했다.

그런데 이 사진을 두고 일부 네티즌이 오해했다. 하필 사진 게시 날짜가 대선 날인 탓에 “정호연이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투표를 독려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논란이 일자 정호연은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하지만 대다수 네티즌은 “불필요한 오해”라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정호연은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서 열린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뷔통의 ‘2022 가을-겨울(FW) 여성 컬렉션 패션쇼’에 글로벌 앰배서더자 모델로 참석하기 위해 현재 파리에 있다.

정호연이 사진을 올린 시점은 한국 시각으로는 9일이지만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는 8일이다. 또 1이라는 숫자는 루이뷔통 쇼에서 첫 번째 순서 모델이라는 의미인 것으로 보인다.

정호연은 루이뷔통 쇼 런웨이에 선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린 다른 게시글을 통해 “너무 감사하다. 멋진 쇼에 많은 노력을 해 주신 모두를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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