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배터리 탑재 폭스바겐 전기차, 유럽서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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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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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CIⓒ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장착된 폭스바겐 전기차(EV)가 리콜 수순을 밟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올해 초 유럽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모듈을 탑재한 일부 EV가 리콜을 진행 중이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올해 초 폭스바겐 전기차 e업(e-UP)과 폭스바겐 자회사 스코타(Skoda)·시아트(SEAT)의 전기차 시티고E(CitigoE)·미일렉트릭(Mii-E)를 리콜 대상으로 지목했다.

이들은 모두 폭스바겐 그룹 소속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5~6월 제조된 차량으로 총 213대다. EU 집행위원회는 손상된 배터리 셀이 화재 위험성이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모듈 제작 과정에서 외관 손상이 발생한 배터리가 납품된 것을 확인해 선제적으로 회수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금까지 르노 조에, GM 볼트EV, 현대자동차 코나EV·아이오닉EV·일렉시티 전기버스 등에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데일리안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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