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하면 어떤 서비스가 떠오를까?
SNS 시대를 연 '트위터(Twitter)'는 이미 사람들의 관심 밖으로 벗어난지 오래되었고, 현재 SNS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서비스가 바로 '페이스북(Facebook)'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페이스북 역시 조금만 방심하면 '인스타그램(instagram)'에게 덜미를 잡힐지도 모를 만큼 SNS 시장은 빠르게 변화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페이스북에 좋지 않은 소식이 있으니...
위 표는 페이스북과 메신저 앱을 삭제 전/후로 비교한 앱 실행 속도 차이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레딧(Reddit) 유저가 직접 LG G4에서 DiscoMark 벤치마크 앱을 이용해 페이스북이 설치된 상태에서 15개의 각각 다른 앱을 자동 실행시킨 다음 하나의 앱이 실행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소요되는지 측정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앱을 삭제하고 같은 방법으로 소요 시간을 측정했습니다.
측정 결과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 앱이 설치된 환경에서는 평균 7초가 걸렸지만, 설치되지 않은 환경에서는 평균 6초가 소요되었습니다. 두 가지 앱을 지운 것만으로 15% 성능 향상이 있었던 것입니다.
현재 출시/판매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과거 2~3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향 평준화되었다. 최근 출시되는 보급형 중저가 스마트폰의 스펙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고, 스마트폰 앱 활용이 그다지 많지 않은 일반 유저라면 충분히 최근 출시된 중저가 스마트폰에서도 성능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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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마트폰 성능 향상과 함께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앱'이다. 스마트폰에서 실행되는 앱의 크기 역시 자연스럽게 성장(?) 하였고, 필자가 사용하는 앱의 평균 용량이 100MB 이상이라고 할 정도로 앱 크기는 크게 증가했다.
이번 글에서 이야기할 '페이스북'의 경우, 현재 필자의 iPhone 6s에서 약 624MB로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물론 App 크기는 89.6MB라고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625MB까지 그 크기가 증가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문제일 것이다.
스마트폰에서 페이스북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사실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앱(App)이고, 다른 하나는 '웹(Web)'이다.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에서 '페이스북' 앱을 다운/설치 후 사용하는 방식이 '앱'이며,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브라우저에서 www.facebook.com로 접속하여 사용하는 방식이 웹이다.
지금까지 페이스북을 사용한다고 하면 사용빈도와 상관없이 '앱' 방식을 추천했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스마트폰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페이스북 앱을 설치하는 게 크게 문제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앞에서 이야기한 '성능 하락'의 원인으로 페이스북과 메신저 앱이 지적(?) 당하면서 앱 사용을 추천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실제 필자 역시 'iPhone 6s(아이폰 6s)'을 사용하면서 초기 앱 사용량(배터리 소모)을 확인하던 중 셀룰러(LTE) 사용량과 배터리 사용량이 다른 앱에 비해서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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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페이스북을 '앱(App)'말고 '웹(Web)'으로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그렇다! 페이스북을 앱이 아닌 웹(Web)으로 사용하면 셀룰러와 배터리 사용량이 줄어드니 스마트폰 사용에 보다 쾌적한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 테스트한 결과 페이스북의 타임라인은 '스크롤' 방식으로 앱이 제공하는 화면 갱신에 있어서는 웹 사용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추천한 방식이 아이폰의 경우, 페이스북 앱(App)을 사용하지만 '백그라운드 App 새로 고침' 기능을 비활성화하여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알림을 피하고, 셀룰러와 배터리 사용량을 줄였다. 필요할 때만 페이스북 앱을 실행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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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앱과 메신저 앱이 전체적인 스마트폰 사용성을 떨어트린다는 점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일 수 있다. 알림이나 사용이 많은 앱이라면 그런 불편에도 불구하고 앱 사용의 장점 때문에 설치해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만약 페이스북을 자주 사용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스마트폰에 과부하를 주고 있는 페이스북 앱을 삭제 후 '웹(Web)'으로 사용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