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7일)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35만4000회분이 8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들어오는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가검정을 거쳐 7월 4주 차부터 진행 예정인 50대 접종 등에 사용된다.
50대 가운데 55~59세(1962~1966년생)는 이달 12일부터 17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에 성공한 접종 대상자들은 26일부터 8월7일까지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또한 지난 5~6월 접종 대상자였던 60∼74세 중 예약 후 건강상 이유, 예약 변경방법 미숙지 등으로 예약 취소·연기 처리된 미접종자도 같은 날인 12일부터 사전예약 가능하다.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으로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50~54세(1967~1971년생)의 경우, 사전예약은 19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들이 접종할 백신은 모더나로, 다음달 9일부터 21일까지 접종이 진행된다.
한편 정부가 앞서 발표한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국내에 7~9월 들어오는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얀센, 노바백스 등 약 8000만회분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