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 전면봉쇄로 국제유가가 3% 이상 하락했지만 한국과 일본증시는 하락 출발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3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0.67%, 일본의 닛케이는 0.52% 각각 하락하고 있다. MSCI의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11% 하락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출발한 것은 상하이가 전면봉쇄에 들어갔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하이 전면봉쇄 소식에 국제유가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3.14% 급락한 배럴당 116.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도 3.03% 하락한 배럴당 110.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상하이가 전면봉쇄에 들어감에 따라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가가 급락하고 있으나 한국과 일본증시가 하락 출발한 것은 상하이 전면봉쇄로 인한 경제충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