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2/02/22/20220222000836_0_20220222190602459.jpg?type=w860)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22일에는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1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3323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집계에서 11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일일 신규 확진자 기준으로도 이미 역대 최다 인원이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 8만6372명과 비교하면 2만6951명이나 많다.
1주 전인 지난 15일 동시간대 집계치(7만1915명)와 비교하면 1.6배 수준이고, 2주 전인 지난 8일 집계치(2만8880명)에 비하면 3.9배나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3410명(56.0%), 비수도권에서 4만9913명(44.0%)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