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두나무, 美 상장 소식에 우리기술투자·한화증권 등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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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4.06.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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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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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진 두나무 관련주가 연일 상승세다./이미지투데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알려진 두나무 관련주가 연일 상승세다.

두나무 관련주는 우리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 대성창투, 에이티넘인베스트, DS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등이다.

6일 오후 1시22분 기준 우리기술투자는 전 거래일 대비 1850원(17.70%) 오른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화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420원(28.40%) 상승한 64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도 대성창투(14.02%), 에이티넘인베스트(8.53%), DSC인베스트먼트(7.80%), TS인베스트먼트(28.35%), 카카오(7.37%)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012년 설립된 두나무는 업비트뿐만이 아니라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와 비상장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등을 운영하는 핀테크 전문 기업이다.

두나무는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추진을 위해 글로벌 투자사와 미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국내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미국 증시에 상장될 경우 몸값을 올려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 두나무의 지분은 송치형 의장(26.8%), 김형년 부사장(14.3%), 케이큐브 1호 벤처투자조합(11.7%), 카카오청년창업펀드(2.7%), 카카오(8.1%), 우리기술투자(8.03%), 에이티넘인베스트(7.0%), 한화투자증권(6.15%), DSC인베스트먼트(0.6%) 등이 보유 중이다.

카카오의 지분은 8.1% 수준이지만 카카오 자회사인 케이큐브1호벤처스투자조합 11.7%와 카카오청년창업펀드 2.7%까지 합치면 총 21.3%라고 볼 수 있다. 사실상 카카오가 송 의장에 이어 2대 주주인 셈이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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