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코로나19 극복 '1억4500만원' 통 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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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3.18. 오후 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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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트로트가수 임영웅 / 사진=임영웅 인스타그램

'미스터트롯' 우승자 임영웅의 공식 팬클럽이 코로나19(COVID-19) 사태 극복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8일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국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4541만794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 4498명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모은 돈이다.

영웅시대 측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 자가격리자, 감염에 취약한 재난취약계층 분들,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모든 의료진분들께 힘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우리나라가 코로나19를 극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모든 영웅시대 가족들이 기원한다"고 말했다.

적십자사는 영웅시대가 기부한 성금을 방역 및 구호 물품 구매에 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지난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인 '진'을 차지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한순간도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배신하지 않게 열심히, 더욱 고개 숙여 겸손히 다니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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