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의 상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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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 관측대인 국보 제31호 첨성대는 규모는 작지만 천체의 상징성과 계절의 변화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네모난 받침에 둥근 몸체를 하고 있으며(天圓地方)꼭대기의 정자석(井字石) 4면은 자오선의 표준이다. 몸체 중앙의 네모난 창은 태양이 남중하는 모습에 따라 춘분과 추분, 하지와 동지를 알려주는 기준점이 된다. 이 밖에도 몸체를 이루는 돌은 360개로써 1년을 뜻하며 기단부와 몸체를 합한 28단은 별자리 28수를 상징한다. 창문을 기준으로 위, 아래 12단으로 나뉜 것은 1년 12달과 24절기를 의미한다.) 첨성대를 살펴보면서 선조들의 놀랍고 정확한 자연과학과 자연에 순응하며 하늘을 공경했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출처: EBS 동영상 (2012.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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