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 회장 지시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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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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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미애 대표실 미디어팀장 조pd입니다.

2012년 국회감사 당시,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노동 문제로 감사해야할 일 중 삼성 백혈병’ 문제와 ‘삼성의 무노조 경영’ 문제가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을 증인으로 불러야겠다며 증인채택 신청서를 냈더니 바로 다음 날 삼성측에서 만나자!고 연락이 오는 것이었습니다.

삼성은 정보력이 좋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그 정도인 줄은 몰랐었습니다.

삼성은 정보력 뿐만 아니라 로비력도 엄청나지요.

삼성이 잘못한 일들이 탈세, 무노조 경영, 삼성 반도체 백혈병 등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나쁜 일은 국가기관에 대한 ‘관(官)작업’으로 대한민국의 국가 시스템을 더럽혀 놓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년 가을, 김용철 변호사삼성이 검사 등 법조계와 정치인들에게 돈을 돌렸다양심선언을 하면서, 삼성 이건희 회장 지시사항이 적혀있는 정치·법조계 로비 문건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충격적인 삼성 내부 문건에는 ‘돈 안 받는 사람(추미애 등)’이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 관련기사 ☞ http://naver.me/xeDBagUp

정치인을 두고
교도소 담장 위로 걷는다!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정치를 한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정치인들을 찾아오는 분들은 대개 정책 제안 또는 민원 청탁이 목적인데, 정책과 민원 모두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에 정치인이 이권과 댓가, 불법자금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추미애 의원에게도 악마의 유혹은 있었습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

2000년 총선을 앞둔 때였습니다
추 의원이 선거운동을 하다 사무실로 돌아가니 삼성 측 사람이 골프백을 놓고 갔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추 의원이 골프백을 열어보니 현금이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도로 가져가라고 해요~

추 의원은 정치판을 세탁하겠다는 결심으로 정치판에 뛰어든 사람이고 따라서 추 의원에게는 불법적인 돈을 안 받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삼성공화국의 황제삼성 이건희 회장컨트롤(Control)할 수 없었던 정치인이 바로 추미애였습니다

사실 ‘Uncontrollable 정도가 아니라
“비자금 조성한 삼성 이건희 회장을 당장 처벌하라!라고 외치는 무서운 존재습니다

※ 관련기사 ☞ http://nocutnews.co.kr/news/7748

국내 최대기업그룹인 삼성이 불법정치자금, 비자금의 창고였습니다.
삼성은 현재까지 밝혀진 것만으로도 한나라당에만 372억원의 불법자금을 제공했습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은 1989년 취임 후부터 부정은 암이고 그것이 있으면 회사는 반드시 망한다.며, 도덕불감증, 도덕성이 결여된 기업에서 좋은 물건이 나올 수 없고 나와도 반갑지 않다.고 윤리경영을 강조해왔기 때문에 더욱 더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미국 엔론사의 교훈을 돌이켜봐야 합니다. 엔론사의 회계부정이 미국기업의 투명성에 의문을 갖게 하였고 결국 미국의 대외신인도를 떨어뜨리고 미국경제를 침체상태로 빠뜨렸습니다. 

기업의 투명성이 기업과 국가의 신인도를 좌우하는데도 국내 최대 기업그룹인 삼성은 여전히 회사자금을 횡령하여 수백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정치자금으로 제공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이건희 회장의 비자금 조성은 명백히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죄」에 의해 처벌되어야 할 사안입니다.

일반 국민들, 회사 다니는 직원은 수백만원만 횡령해도 구속되고, 처벌되는 것이 현실인데 삼성 이건희 회장은 수백억원의 불법자금을 조성하였음에도 검찰은 이건희 회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도대체 이 땅의 정의는 어디에 있습니까? 국민들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정치인이 불법 정치자금을 요구하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이와 함께 검은 돈으로 권력을 사려는 기업인 역시 없어져야 합니다. 

검찰은 당장 삼성 이건희 회장을 처벌해야 합니다. 
국내 최대 기업의 책임자라도 처벌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사회가 깨끗하고 투명해졌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밝혀야 합니다. 

- 국회의원 추미애 -

그렇습니다
추댚언컨트롤러블(The Uncontrollable)입니다
추댚을 컨트롤(Control)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추미애의 신념(信念)과 원칙(原則) 뿐입니다!

※ 필자는 추댚에게 언컨트롤러블(Uncontrollable)이라고 한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컨트롤러블(Controllable) 당신!
행복합니까?

‘골프백 사건’은 별 대수롭지 않은 일로 추 의원의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삼성 이건희 회장 지시사항이 적혀있는 정치·법조계 로비 문건이 공개되자 추미애는 ‘돈 안 받는 정치인’의 대명사가 되어버렸습니다

기자들이 전화했습니다
“삼성이 이건희 회장 지시에 따라 정치인들에게 돈을 제공했는데 유독 의원님만 거절했다던데, 사실입니까?”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잘...

왜 삼성 이건희 회장이 준 돈을 안 받으시고 거절을 하셨나요?

저는 그런 정치 안 합니다!

저녁 9시 뉴스에 인터뷰 한 것처럼 추 의원의 육성이 소개되었습니다
그 기자가 추 의원 동의 없이 녹음하였던 것입니다

며칠 후에는 일본 NHK 방송으로부터 인터뷰 요청이 왔습니다
정경유착이 심한 일본의 정치판에 ‘삼성 이건희 회장의 돈을 거절한 한국 국회의원 사례가 훌륭한 모범이 될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안 합니다!

‘난 달라요~’하며 동료 의원들의 시체를 넘고 넘어 정치를 하는 것은 추 의원의 정치 원칙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에서 클린본부를 만들려고 하니 추 의원이 본부장을 맡아달라고 했습니다

본부장 안 합니다!

일회성 이벤트 정치로 국민을 현혹하는 정치는 추 의원의 정치 소신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추미애 대표는

말 없이 실천하다보면 언젠가는 국민들이 진정으로 정치인을 신뢰하고 존중해 줄 것이다!

라고 생각한답니다

저는 좀 답답합니다 ㅠㅠ
홍보도 좀 하면서 실천하면 안될까요?
저도 이번에 ‘골프백 사건’ 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블로그에 추댚 파파미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답니다 ㅋㅋㅋ

To Be Continied~

추미애
추미애 사회·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