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제품 제조업체 20대 노동자 파쇄기에 빨려 들어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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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5.22.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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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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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제품 제조업체에서 일하던 20대 노동자가 파쇄기에 빨려 들어가 사망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ㄱ씨(26)는 이날 오전 9시45분쯤 광주 광산구에 있는 조선우드 공장에서 수지 파쇄기 가동 상태로 상부에 올라가 청소 중 미끄러져 파쇄기에 빨려 들어갔다.

재해발생 파쇄 공정 전경.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실 제공

조선우드는 목제품 제조업체로 노동자 수는 9명이다.

노동부는 공장 내 파쇄기를 사용한 생산공정 2개소에 대해 부분작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노동부는 사용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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