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심규명 후보 칩거 선언…사실상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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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2.13. 오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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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심규명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이 1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행보를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지난달 25일 6.13지방선거 울산시장 출사표를 던졌던 더불어민주당 심규명 후보가 갑자기 정치적 행보를 멈추고 칩거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심규명 후보는 13일 오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모든 정치적 행보를 멈추고 앞으로 해야할 일을 숙고하기 위해 칩거에 들어간다"며 사실상 울산시장 후보 사퇴의 뜻을 내비쳤다.

심 후보는 "최근 울산의 민심을 살펴본 결과 민주개혁 세력의 집권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고 어떤 역할을 해야할 지 깊은 성찰을 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며 "당분간 가족 이외 어떤 사람도 만나지 않고 향후 정치적 인생에 대한 방향과 책임에 대해 숙고한 뒤 최종 결심이 서면 정치적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심 후보는 구체적인 칩거 이유나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kky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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